부경대, 27일부터 세계수산대학 ‘지도자양성과정’ 운영한다
내년 2월까지 수산업 5개 분야 가르쳐 개도국 수산업 지도자 양성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4/27 [22:52]
▲ 27일 오전 부경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세계수산대학 '지도자양성과정'의 입소식 모습/사진=부경대학교 © 서진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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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산하 국제기구인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위한 시범사업 프로그램 중 두 번째 사업 '지도자양성과정' 운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부경대 세계수산대학원은 27일 오전 학술정보관에서 김영섭 총장과 양동엽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 송삼종 부산시 해양수산국장 등이 참석해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 '지도자양성과정' 입소식을 열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부산시가 지원하는 이 과정은 부경대가 작년부터 운영하는 세계수산대학원 시범사업 '석사과정' 프로그램에 이은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위한 두 번째 시범사업 프로그램이다. 개발도상국의 수산업 발전을 위해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세계 수산 분야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이 과정의 목표다. 이번 과정 참가자는 모두 15명으로 베네수엘라, 수단, 스리랑카, 시에라리온, 미얀마, 태국, 오만 등 7개국 정부가 추천한 수산분야 공직자, 연구자, 기술자들이다. 이들은 이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43주간 수산가공과 어업, 양식, 수산가공, 수산자원관리, 수산경제경영 등 5개 분야에 걸쳐 배우며 자국의 수산개발 분야 지도자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를 위해 각 분야 전문 교수진이 제공하는 이론 강의와 부산·경남·전남지역 어장, 양식장, 가공공장 등을 찾아가는 산업현장학습, 국립수산과학원 등 수산 관련 기관을 견학하는 교육연구현장학습 등 전문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베네수엘라 수산양식부 주무관 카스트로 페레즈 텔리마이 나일리우(33여) 씨는 "세계적으로 앞선 한국의 수산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워 우리나라 수산 분야를 이끌며 경제와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고 세계수산대학원장은 "세계수산대학 정식 설립을 위해 이미 진행 중인 석사 과정과 함께 지도자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범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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