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유채꽃이 있는 ‘제7회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 개최

합동결혼식 ‘유채꽃 신부’, Light-Up 야간개장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4/12 [17:27]

국내 최대 유채꽃이 있는 ‘제7회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 개최

합동결혼식 ‘유채꽃 신부’, Light-Up 야간개장 등 다양한 행사 마련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4/12 [17:27]
▲ 14일부터 제7회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열릴 대저생태공원 전경/사진=부산시     © 서진혁 기자


부산시는 '7회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2012년 개최 이후 매년 4월 국내 최대 단일 면적의 유채꽃밭을 자랑하는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렸으며 서부산권 대표 봄 축제다.
 
이번 유채꽃 축제는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행사인 합동결혼식 '유채꽃 신부'로 시작한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7쌍의 부부를 선정해 합동결혼식을 거행해 신랑, 신부는 물론 관객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야간에도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Light-Up 야간개장'을 추진한다. 구포대교 인근에 조명을 서리해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유채꽃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22일을 제외한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야간개장을 시행한다.
 
또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유채꽃축제 관광객에게 다양한 결혼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스몰 웨딩페어'와 유채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웨딩 등 테마 별 감성 포토존을 설치·운영하는 등 관람객에게 보다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스몰 웨딩페어'를 통해 무료로 스몰웨딩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웨딩 포토존'에서는 누구나 유채꽃과 어우러진 배경 앞에서 숏베일, 부케 등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체험행사로는 유채꽃밭을 직접 걸을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유채꽃길 탐방로가 마련된다. 또한, 농업 체험 승마 체험 캐리커처 그리기 이색 한복체험 및 복고풍 교복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많다.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낮 동안에는 행사장 여러 곳에 버스킹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유채꽃 구경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 푸드코트와 푸드트럭을 설치해 눈과 입이 함께 즐거운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야간개장과 신규 프로그램 강화로 유채꽃축제가 체류형 관광자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 강화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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