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공심위는 ‘머저리 수준’김부영 창녕군수 예비후보,"금품선거 의혹 후보 경선 배제 촉구"선거법 의혹 후보 1위해도 탈락하고 차점자 공천은 반민주적 처사‘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공심위가 연일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김부영 창녕군수 예비후보는 11일 11시, 창녕군청 브리핑룸 가진 기자회견에서 “후보 경선이 불순한 의도와 불공정한 의사결정으로 특정예비후보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구도의 불공정 경선의 전형임을 고발하고, 도당 공천관리위의 납득 가능한 시정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또 ▲공직자 후보자로서 최소한의 자격조차 상실한 예비후보의 경선 참여 철회 ▲차점자에게 공천부여 단서조항 폐지하고 원점으로 돌아가 경선실시 ▲불순한 세력의 개입 및 농간 원천 봉쇄 ▲예비후보 심의 기준과 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로 해명해 줄 것 4가지를 요구했다.
후보는 또 “통상적인 2~3명의 후보를 상대로 경선을 실시하는 데, 창녕은 북부지역 신청자 3명을 포함해 5명을 선정한 것은 특정 후보를 위한 의도적인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 네가지 요구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매우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가치에 근거한 것”이라며 “(요구가)받아들여지지 않는 다면 결과가 예정된 불공정한 경선에 불참하고 다른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강력 경고했다. 특단의 대책에 대해 "자한당 탈당후 여당후보 지지선언도 포함되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후보는 "현재 자한당 소속인데 그런 질문은 당혹스럽다"며 입을 닫았다.
A모씨(57세 창녕읍)는 "선거법 위반 논란 B모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대표를 조롱하는 '홍발정님'글을 공유해 화제가 된 장본인"이라며 "민주당경남도당은 창원지역 도의원 단수 공천자의 과거 페이스북 글을 문제삼아 공천을 취소하고 재공천심사에 착수했다"며 자유한국당의 공천자격 심사의 허접함을 지적했다.
창녕지역 자한당 일부 당원들과 군민들은 "김부영 후보가 자한당을 탈당하고 여당 후보 지지선언을 하면, 자유한국당으로선 이번 지방선거는 하나마나 한 상황이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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