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영화 관람료 11일부터 1천 원 인상... 곱지 않은 시민반응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4/06 [23:50]

CGV 영화 관람료 11일부터 1천 원 인상... 곱지 않은 시민반응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4/06 [23:50]
▲   CJ CGV1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천 원 인상     ©

 

 

CJ CGV가 오는 1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기존 입장료보다 1천 원 인상하기로 했다.

 

 

CGV는 임차료와 관리비 증가, 시설 투자비 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가격 인상의 원인을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중인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스탠더드 좌석 기준으로 9천 원이었던 일반 2D 영화 관람료는 1만 원으로 오르며 주말인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2시 사이에는 1만 원에서 11천 원으로 조정된다.

 

또한 3D를 포함한 아이맥스(IMAX)4DX 등 특별관 가격도 일반 2D 영화 관람료와 마찬가지로 1천 원씩 인상된다.

 

다만 어린이나 청소년,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에게 적용되는 우대요금은 인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문화가 있는 날', '장애인 영화 관람 데이도 기존 가격 그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CGV측 관계자는 "향후 상영관 좌석, 화면, 사운드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관객들이 보다 즐겁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 시민은 회사일로 한 주간 쌓인 피로를 풀기위해 가족들과 영화 관람을 자주 가는데 소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회사측이 일방적인 가격 인상으로 영화관에 스트레스 풀러왔다가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느낌이라며 비판했다.

 

 

회사측의 묻지마 가격인상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이래 저래 곱지만은 않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