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유니세프의 난민문제 해결 과제, ’사람예술학교’가 미얀마로 부터 나선다.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18/04/02 [17:36]

UN, 유니세프의 난민문제 해결 과제, ’사람예술학교’가 미얀마로 부터 나선다.

안민 기자 | 입력 : 2018/04/02 [17:36]

지난 3월20일부터 4월6일까지 서울NPO지원 센터 대강당에서 'GOOD VOICE 6년간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사진전시회가 있어 화제다.

▲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 사람예술학교 창립총회에서 참석한 회원들이 매월 20일 난민을 생각하는 캠페인 ‘R22O (Remember Refuge 20-Day’’을 외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사람예술학교(이사장 권태훈) 주체로 진행되는 본 사진전은 지난 3월20일 국제 난민문제 해결을 위한 (사)사람예술학교의 창립 총회로부터 시작됐다. 약 100여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음악감독 이지현, 가수 차빛나, 피아니스트 이유경, 댄서 김연희의 난민 토크가 진행되었으며, 사람예술학교 설립 및 운영계획 공유와 함께 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 정경 국민대 교수의 학교 교육철학 소개가 있었다. 그 외 난민과 관련된 각종 공연과 연주, 시낭송으로 그 열기를 더했다.

▲ 사람예술학교 창립총회에서 권태훈 소셜 프로듀서가 난민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하고 있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사람예술학교는 2013년 권태훈 소셜 프로듀서(Social Producer)가 태국 메솟 미얀마 난민 지역을 방문하여 봉사활동 한 ‘버마난민 음악학교 GOOD VOICE’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매년 난민지역에 10일간 머물며 기초음악과 화음 교육, 음악 댄스 공연 등을 가르쳐 난민과 교감하고 예술가로서 꿈을 찾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그러던 중 작년 학교법인 덕명학원 서준렬 이사장이 상임이사로 합류하면서, 6월20일 난민의 날을 매월 20일 기억하자는 ‘R220 (Remember Refuge 20-Day’) 캠페인’ 등의 활동과 함께 2020년 미얀마 학교설립을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얀마 청정지역에 학교 설립을 꿈꾸는 사람예술학교는 미얀마 만달레이 디비전에 약 2만평(66,000제곱미터) 부지 확보와 학교설립을 통하여 미얀마 중심부로 부터 비롯되는 7개 소수민족과 버마민족의 예술통합교육을 꿈꾼다.
 

사람예술학교의 이 같은 활동이 알려지자 벌써부터 관심을 가지는 기관 및 후원인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는, 6월20일 난민의 날을 비롯해 매월 20일에 난민을 기억하자는 'R220 기부캠페인'과 더불어 '펀드레이징'을 보다 확대하여 조속히 난민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 하자는 목소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아무쪼록 이러한 미얀마 난민으로 부터 형성된 관심이 지속 확산되어, 세계 각국의 난민현상을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인식과 국민참여가 더욱 성숙 해 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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