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북한 김정은 위원장, '남북/북미 정상회담' 앞서 '방중'… '몸값 높이기 행보'
'득실' 넘어 '진정성'이 우선
 
김대은

 

▲ 북한 김정은 위원장,  남북/북미 정상회담에 앞선 방중 '몸값 높이기' 행보    ©

 

 

마치 고난도의 병법을 펼치듯 북한은 지금 국제무대를 상대로 능수능란하게 외교전을 펼치고 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를 복원시킨 뒤 북미 정상회담까지 연결을 시키자 이에 차이나 패싱을 우려한 중국을 끌어들여 방중까지 성사시켰다.

 

北은 어떻게 해야 자신의 몸값을 높일 수 있는지를 비교적 정확하게 계산하고 동북아 구도를 적절히 이용하고 있다.

 

북한의 이번 방문을 둘러싼 주변 국가들의 속내 들여다보면 우선 중국은 더 이상 차이나 패싱이 없음을 북한에게 혈맹관계를 더욱 강화 시켜나가려고 할 것이다. 반면에 중국은 북한을 향해 핵이나 미사일 도발을 자제를 촉구하며 더 이상 사고 치지 말 것을 당부 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물론 이에 대한 양국간의 경제 협조와 군사적 교류가 어느 정도 선까지 이루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양국의 이해득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감을 나눴고 상호 혈맹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해나가는 것을 재다짐 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지금과 같은 미·중의 경쟁 구도 속에서 중국이 북한을 끌어당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중국이 예전처럼 북한을 감싸는 쪽으로 나갈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다.

 

한편, 남북 정상회담은 무난하게 치러지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국의 태도와 북·중 밀착의 정도에 따라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가 될 수도 있다.

 

북·중 관계 복원이 북한에게는 미국과 회담이 잘 안 풀릴 경우의 탈출구를 마련한다는 의미도 되고 또 다른 면에서는 중국을 믿고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에 미온적일 수도 있다는 것도 된다.

 

한국은 물론 미국에 중국 심지어 일본까지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원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북한은 '몸값 높이기' 행보에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근 10여년만에 부는 春風이 凍風으로 변하지 않도록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국제질서를 제대로 잘 지켜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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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28 [01:56]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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