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의 기습적인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낙점'에 '박태우·육동일 강력 반발’
중앙당 찾아가 "홍준표 대표와 홍문표 사무총장 3개 사항 공개 답변 요구"
 
김시몬 기자

▲  한국당 대전시장 후보에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전격 전략공천되자 박태우 후보와 최근에 시장 후보 경쟁자로 뛰어든 육동일 후보가 강력 반발      ©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대전시장 후보로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전격 전략공천 하기로 대전시는 파문이 일고있다.

 

이에 작년 후반부터 일찌감치 대전 지역내 보수 결집을 위해 표밭 갈이에 나서며 공천 경쟁에 나섰던 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와 최근에 시장 후보 경쟁자로 뛰어든 육동일 충남대 교수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박 후보와 육 교수 등은 박 전 시장이 한국당 대전시장 후보로 전략 공천이 확인된 다음 날인 20일 오전 한국당 중앙당을 항의 방문한 뒤 홍준표 대표와 홍문표 사무총장을 향해 3개 사항에 대해 공개 답변을 요구했다.

 

 

 


 

이들은 공개 질의서를 통해 "대전시장 후보 공천이 어떤 절차와 방법에 의해 결정됐는지 질의 드린다"면서 "공심위와 최고위의 공식 결정이 발표되기 전 언론에 미리 보도된 배경과 이유는 무엇이냐"라고 따졌다.

 

또 "공천 심사에 참여한 후보 입장에서 지지자들과 시민들께 납득할 만한 공천 결정의 기준과 절차에 대해 설명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공식적인 답변을 듣고 싶다"고도 했다.

 

이들은 3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은 뒤 향후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앞서 19일 오후 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인 홍문표 사무총장은 대전시장 후보로 박 전 시장을 전략 공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 전략공천 결과는 21일 최고위원회를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박 후보등은 정상적인 경선을 준비하는 과정중 본인들과 어떠한 상의도 없이 당에서 일방적으로 박 전 시장을 밀실에서 낙하산 공천한 점에 대해 민주주의를 말살시키는 야합이며, 대전시민을 무시하는 행태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최고위원회에서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사전에 후보자가 공개된 점과 어떤 절차를 통해 공천됐는지 등에 의문점을 제시했다. 때문에 이들은 "이번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으며, 중앙당 차원의 답변에 따라 또 다른 행동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계획이어서 전략공천 후유증도 예상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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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20 [20:18]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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