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선 치매 걱정 끝”, 동구치매안심센터 문 연다

조기 검진부터 치매 가족 케어까지 갖췄다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20 [16:16]

“부산에선 치매 걱정 끝”, 동구치매안심센터 문 연다

조기 검진부터 치매 가족 케어까지 갖췄다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3/20 [16:16]
▲ (위)동구치매안심센터 전경 (아래)치매안심센터의 시스템/사진=부산시     © 서진혁 기자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에 동구 보훈회관을 증축해 '동구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전체 면적 382.8규모의 2개 층 시설로 사무실 만남터 가족카페인 나눔터 프로그램실인 채움터 작업치료실 다목적홀 등으로 구성돼있다.
 
8억 원이 투입돼 완공된 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촉탁의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검진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는 조기 검진인 기억력검사와 1:1 맞춤 상담을 통해 선별된 환자를 정상군, 고위험군, 환자군 등 3개 군으로 나눠 등록해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 가족에게는 정서적 지지를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가족카페를 운영해 환자에게 지친 가족에게 쉼터도 제공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으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의 공포로부터 해방된 행복한 부산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작년 126일부터 지역사회 치매 관리 컨트롤 타워가 될 치매안심센터를 동시 업무 개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1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부산 만들기'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16개 구·군에 설치해 치매 환자와 가족까지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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