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을 노벨평화상에 추천하기 위한 추진위원회가 발족한다.
19일 한 매체는 대한변호사협회·대한법무사협회·한국손해사정사협회 등 120여 단체가 모인 대한민국직능포럼이 직능포럼의 회장단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문재인대통령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첫 발기인 모임을 20일 갖는다고 보도했다.
정일봉 포럼 상임대표는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고조된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문 대통령이 적극적인 중재로 대화국면으로 끌어냈다"며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성사시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의 소중함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추진위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위원회는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3자 공동수상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영국 BBC는 지난 9일 "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 간 회동이라는 '엄청난 도박'을 중재했으며, 만일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핵전쟁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면 문 대통령은 노벨 평화상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북미간의 "정직한 브로커의 역할"을 했다고 외교술을 높이 평가하며 노벨 평화상의 가능성을 함께 언급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 노벨평화상 추진위원회는 공식법인을 출범해 문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앞둔 5월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추진위 공식 창립대회를 열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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