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교실 사업 추진

연극, 토론, 암벽타기, 휴식 등 다양한 기능 갖춘 교실 만든다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15 [17:27]

부산교육청,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교실 사업 추진

연극, 토론, 암벽타기, 휴식 등 다양한 기능 갖춘 교실 만든다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3/15 [17:27]
▲ '다양한 수업교실 만들기' 사업에 채택된 반송초등학교 도안/사진=부산교육청     © 서진혁 기자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생활공간인 교실을 획일적인 직사각형의 단조로운 교실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공간, 소통의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수업교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로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들과 협의해 창의적이고 안락한 미래지향적인 교실로 재구성하는 모델을 제시한다.
 
이번에 제시된 모델들은 신체표현 활동, 연극 활동 등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소극장형 공간 토의·토론을 위한 원탁을 설치한 수업공간 암벽타기, 댄스 등을 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 문화 교실 안락한 쉼터가 있는 놀이교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이 모델들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금성초, 남항초, 반송초, 선암초, 신남초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들은 오는 4~6월 설계를 마친 후 여름방학 중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등 교육환경 변화에 맞는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 2월 신·개축 학교 건물과 내부공간을 아이들의 눈높이와 학교 특성에 맞춰 새롭고 다양한 형태로 짓는 학교건물 혁신방안을 발표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부산교육청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