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 성과에도 文대통령 지지율 횡보 65.8% … 민주당 '미투 의혹' 영향 하락
'3주연속 60%대 중반'
 
김시몬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나 주요 지방선거 후보군들의 성추문 등으로 청와대가 파견한 대북·대미특사가 남북·북미 대화 재개라는 성과를 가져왔음에도 60%대 중반 수준에서 횡보한 것으로 12일 나타났고, 더불어민주당도 오차범위 이내에서 하락했다.

 

▲    자료 = 리얼미터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2018년 3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내린 65.8%였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1%포인트 내린 28.2%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8%포인트 오른 6.0%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서울, 충청권, 40대, 보수층에서는 상승했고 호남과 경기·인천, 60대 이상과 30대,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   자료=리얼미터   ©

 

국정지지율 정체 이유에 대해 리얼미터는 안 전 지사나 민주당 후보로 서울시장에 출마하려던 정봉주 전 의원 등의 성폭행·성추행 의혹이 꾸준히 확산되면서 대북 특사단의 안보·외교적 성과가 가렸기 때문에 소폭이나마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구글 트렌드의 검색어 분석에서 '안희정'이 '문재인·김정은·트럼프' 등보다 많게는 9배(지난 6일), 적게는 2배(지난 10일)가량 검색 빈도 수가 높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은 전 주 주간 집계 대비 오차범위 수준인 1.9%포인트 하락해 48.1%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지난 2주 간의 상승세가 꺾였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9.2%로 이 기간 0.5%포인트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1.6%포인트 올랐지만 8.4%에 그쳤다. 정의당은 0.7%포인트 오른 5.2%, 민주평화당은 0.4%포인트 내린 2.6%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당의 소폭 지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야당 지지율도 대체로 전 주 주간 집계 대비 오차범위 이내에서 동반 등락해 아직은 국민이 야당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음을 보여준다.

 

지난 5~9일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조사한 3월1주차(문 대통령 취임 44주차) 주간 집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101명에게 접촉해 최종 2502명이 참여했고 응답률은 5%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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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2 [11:55]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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