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만세" 부산서 3.1절 기념행사 개최

타종식, 3.1 만세운동 재현행사 등 다양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3/01 [15:44]

"대한독립만세" 부산서 3.1절 기념행사 개최

타종식, 3.1 만세운동 재현행사 등 다양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3/01 [15:44]
▲ 1일 부산 중구 용두산 공원에서 열린 3.1절 기념 '시민의 종 타종식' 행사 모습     © 서진혁 기자


1일 부산 곳곳에서는 제99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부산 중구 용두산 공원에서는 3.199주년을 맞이해 '시민의 종 타종식'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김은숙 부산시 중구청장, 애국지사 유족을 비롯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오늘은 3.1운동 99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다. 당시 조국을 구하기 위해 흘리신 피와 땀을 기억하며 우리 대한민국이 영원히 번창하고 복된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용두산 공원에서 광복로까지 진행됐다.
 
이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내려왔고, 길을 걷던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으며 이 행사를 기리기도 했다.
 
유관순 열사의 역할을 맡은 이예진(36) 씨는 "작년부터 유관순 열사 역할을 맡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내려오는데 가슴에서 뭉클함이 느껴졌다""이런 행사를 통해 옛 조상들이 얼마나 노력을 해서 우리나라가 지켜졌는지 알았으면 좋겠고 즐겁게 공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부산시민회관, 동래구, 기장에서는 3.1절을 기념하는 행사와 만세재현운동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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