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모리대학교와 부속 암 전문병원 Winship Cancer Institute 오송 진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0/02/24 [11:05]

미국 에모리대학교와 부속 암 전문병원 Winship Cancer Institute 오송 진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0/02/24 [11:05]

 

정우택 지사는 2월 23일 오전 11:30분(현지 시각)에 미국 사학의 명문인 에모리대학교 의료원(Robert W. Woodruff 헬스 사이언스 센터)의 프레드 산 필리포(Fred Sanfilippo) 의료원장 겸 에모리대학교 수석부총장과 주) 바이오메디컬시티의 우종식 사장과 함께 오송 메디컬그린 시티에 에모리대학교의 암 전문병원인 Winship Cancer Institute를 유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 미국 에모리대학교와 부속 암 전문병원 Winship Cancer Institute 오송 진출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에 의하면, 에모리대학교 암병원과 암 연구센터를 오송 메디컬그린시티에 첫 번째로 유치하고 당뇨, 심장, 안과 등의 전문병원을 순차적으로 설립하기로 하였다. 나아가 병원과 연구센터 진출에 이어 에모리대학교 인문학부(국제학부, 영어 등의 외국어전공을 중심), 고이주에타 경영대학교(Goizueta Business School), 에모리대학교 예술대학교(음악‧미술‧드라마‧저널리즘)도 연차적으로 유치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에모리대학교는 미국 남부의 하버드로 불리우는 사학의 명문으로 조지아주의 애틀란타에 위치하며 미국 남부지역의 영재들을 육성하는 교육의 전당이다.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지는 에모리대학교를 미국 17위로 선정한 바 있다. 에모리대학교는 1836년에 설립되었고 학생 수 약 11,300여명을 보유하고 있는 남부 명문학교이다. 특히, 연구중심의 대학으로 유명하며, 교수 1인당 학생 수 6명으로 65%의 학생들이 4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으며, 2007년 8월부터 한국어 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유학생들은 약 500여명이 수학중이다.

 

이번에 충청북도와 MOU 체결로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에 가장 먼저 진출하는 윈 쉽 암센터(Winship Cancer Institute)는 암 연구 및 진료에 있어 M.D. 앤더슨에 이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암연구 전문기관이다. 2009년 4월에는 미국 국립 암센터(NCI) 지정 암 전문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천만 달러의 연방정부 연구자금을 지원받게 되어 그 예산으로 미국 남부지역의 최고의 의사와 의과학자들을 유치하여 암예방과 퇴치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2월 1일 미국 언론에서 보도한 “카페인이 뇌암(Glioblastoma)세포의 활성과 침투성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도 에모리대학교의 암센터인 윈 쉽 암센터의 연구 프로젝트이다.

 

 

 

이번 미국 방문길에 정우택 지사는 에모리대 헬스사이언스 커뮤니케인 부원장인 Jeffrey L. Molter박사와 만나 CNN- Health 방송국의 오송 진출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금년 상반기에 CNN- Health 오송에 진출 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N Health가 오송에 진출하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의 의료관계자들을 위한 영상교육과 의료관련 뉴스,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아시아 전역에 방송하며 아시아를 방문하는 미국 의료관광객들의 충실한 길잡이 노릇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에모리대학교의 학교와 병원을 유치 하는 이번 MOU 체결로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 사업은 명실 공히 국제적인 의료브랜드로 무장하게 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후 적극적인 해외 IR 활동을 통하여 외국 명문학교, 병원, 연구소를 연달아 유치하였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병행 추진하여 바이오 메디컬 분야 최적의 입주환경을 확보하게 되었다. 향후 10년 후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는 미국의 텍사스 메디컬 센티와 같이 동북아 최고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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