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만 보지 말고 실험하자” 보건환경체험교실 운영

화장품에 간이 정수기 제작까지 다양한 실험 제공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2/14 [19:43]

“책으로만 보지 말고 실험하자” 보건환경체험교실 운영

화장품에 간이 정수기 제작까지 다양한 실험 제공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2/14 [19:43]
▲ 보건환경체험교실 중 수질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 서진혁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보건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체험교실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보건환경동물 분야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한 눈높이 식 프로그램이다.
 
선착순으로 전화 신청을 받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당 1~3, 1회당 1학교 20명 내외로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미생물식품약품수질대기수의사교실 등 총 6개 교실이 돌아가며 운영된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모기관찰 손 씻기 교육 사탕의 타르색소 분리 생활용품의 형광증백제 확인 DIY화장품 만들기 간이 정수기 제작과 정수 실험 탄산음료, 비눗물 등의 pH 알아보기 수돗물의 경도 측정 실내공기 중의 부유 세균 측정 생활 속의 악취, 소음 측정 혈액으로 동물의 건강상태 진찰하기 등 생활 속에서 호기심을 유발하는 다양한 주제들의 실험을 할 수 있다.
 
실습 이외에도 팀별 실험실, 대기질 이동측정차량 등을 둘러보며 현장 견학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보건환경연구원은 보건환경동물 분야의 특화된 전문 기관이다. 체험교실 운영으로 실험실, 대기질 종합상황실, 대기질 이동측정차량 등의 현장 견학을 통해 연구원의 역할 등을 경험함으로써 진로체험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