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열정'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 'A TO Z' ...남북 공동 입장-김연아 성화 점화
평창 올림픽, '모두를 위한 미래 ·평화' 신호탄 되어야
 
김시몬 기자

 

▲ 하나된 열정으로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


총 92개국 2925명 참가로 2014 소치 올림픽(88개국 2858명)을 넘어 동계 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9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하나된 열정’이란 슬로건으로 성대한 막을 올리며 장장 17일간의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식전행사에서 남북 태권도 선수단의 시범 축하 공연     ©

 

 오후 8시 개회식에 앞서 7시부터 남과 북이 함께 꾸린 무대로 식전공연을 펼쳤다. 남측 세계태권도연맹(WT)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성화봉송대 옆 양쪽에 미리 자리하고 있던 북한 응원단이 큰 박수를 보내며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힘내라" 등 준비한 응원 구호를 연신 외쳤다.

 

▲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의 화려한 개막식 공연     ©

 

개회식 역시 성대한 프로그램으로가득 채워졌다. ‘행동하는 평화라는 주제로 3000여명의 출연진이 미래에 대한 열정을 안고 한국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의 특성을 조화롭게 꾸몄으며, 마치 한 편의 겨울왕국을 보는 듯한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 미래에 대한 열정을 안고 한국 전통 문화와 현대 문화의 특성을 조화롭게 꾸며 마치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환상적인 무대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     © 김시몬 기자

 

개막식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이후 평화(平和)의 종()이된 상원사 동종이 울려 퍼졌으며,

 5명의 아이와 함께 평화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시간여행 ‘평화의 땅’ 공연이 그 뒤를 이었다.

 

▲ 평화(平和)의 종(鐘)이된‘상원사 동종’이 울려 퍼지며 평창올림픽 개막식 막올려    

 

아이들이 한반도의 얼을 대표하는 용맹스러운 백호를 따라 하늘과 땅, 자연과 사람이 함께 노니는 고대 설원에 도착해 평화의 땅 가운데로 천제단이 생겨나 평화를 기원하는 춤이 이어졌다.

특히, 평화로운 모습이 하늘에 천상열차분야지도로 새겨진 빛을 담아, 미래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떠났다. 

 

▲ 한반도의 얼을 대표하는 용맹스러운 백호를 따라 하늘과 땅, 자연과 사람이 함께 노니는 고대 설원에 도착해 평화의 땅 가운데로 천제단이 생겨나 평화를 기원하는 춤이 이어지고 있다     ©

 

두 번째 장르인 ‘태극, 우주의 조화’편에서는 우주의 빛이 고요하고 텅 빈 무대에 모여들었고, 가슴깊이 울리는 장고 소리가 빛떨림속에 들려왔다.  

 

▲ 태극문양으로 완벽한 결합을 이룬 빛이 다시 흩어져 하늘, 땅, 물과 불을 상징하는 4괘를 만들었고, 흥겨운 장고가락과 역동적인 장고춤이 무대를 휘감으며 스타디움을 가득메운 관중들의 흥자락을 돋았다     ©

 

 

흔들리던 빛들이 중앙을 향해 거대한 기운을 형성했고, 하나로 모인 빛이 음과 양으로 나뉘어 서로 순환하며 조화를 이룬 후 태극문양으로 완벽한 결합을 이룬 빛이 다시 흩어져 하늘, 땅, 물과 불을 상징하는 4괘를 만들었고, 흥겨운 장고가락과 역동적인 장고춤이 무대를 휘감으며 스타디움을 가득메운 관중들의 흥자락을 돋았다.

 

 

▲ 하나로 모인 빛이 음과 양으로 나뉘어 서로 순환하며 조화를 이룬 후 태극문양으로 완벽한 결합을 이룬 빛이 다시 흩어져 하늘, 땅, 물과 불을  상징하는 4괘를 만들다    ©

이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영웅으로 대표되는 박세리, 이승엽등 다양한 종목에서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낸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다. 그리스를 시작으로 태극기 게양 및 애국가 제창을 마친 뒤 총 92개국의 각국 선수단이 입장식을 가졌다.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영웅으로 대표되는 박세리, 이승엽등 다양한 종목에서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낸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다     ©

 

 

남북한 선수단은 한반도기를 흔들며 가장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공동 기수로는 한국 봅슬레이 원윤종과 북한 아이스하키 황충금이 나섰고 입장하는 동안 개회식장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이 울려 퍼지며 전세계 국민들로부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였다.

 

▲ 귀빈석에 앉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도 공동입장하는 남북 선수단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화답하는 모습     ©

 

귀빈석에 앉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도 공동입장하는 남북 선수단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김여정에게 돌아서서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

 

92개국 선수단 입장을 모두 마친 이후 펼쳐진 개막식 행사도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디지털 무대의 연출로 전세계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아리랑:시간의 강’이란 무대에서는 민족의 한과 애환을 담을 정선아리랑의 구성진 노랫가락과 함께 5명의 아이들이 정선 정통 뗏목을 타고 광활하게 펼쳐진 메밀꽃 숲길을 건넜다. 뗏목이 지나는 길목마다 대한민국의 굴곡진 역사를 상징하는 시간의 강이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굽이굽이 흘러가고 한민족의 강인한 정신과 단결력으로 거친 비바람 속에서도 메밀꽃 숲길은 흔들리지 않고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의 상징인 반딧불이 하늘로 높이 날아오르며 은하수되어 빛을 발했다.

 

▲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의 상징인 반딧불이 하늘로 높이 날아오르며 은하수되어 빛을 발하고 있다.©


 '모두를 위한 미래’편에서는 아이들이 문을 열 때마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한 세상의 주역으로 성장한 아이들이 미래를 만나 공감하는 시간을 연출했다.

 

▲ 문재인 대통령의 제 23회 동계올림픽 대회인 평창올림픽 대회의 개회를 선언   - KNNSBS 캡쳐   ©

 

이후 이희범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장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연설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제 23회 동계올림픽 대회인 평창올림픽 대회의 개회를 선언합니다”라는 일성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전세계에 알리는 선언을 했다. 

 

이어서 연출된 ‘행동하는 평화’편에서는 시간 여행을 마친 5명의 아이가 평화를 염원하는 촛불을 들고 온 세계인의 앞에 서서 간절한 소망의 상징인 촛불이 사람과 사람으로 전해지며 개회식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 하나된 열정을 알리는 올림픽 성조기가 스타디엄으로 들어오고 있다     ©

 

따스한 평화의 촛불 비침이 평창을 가득 메운 가운데 전인권, 이은미, 안지영, 하현우가 평화의 노래를 불렀고, 5명의 아이는 평화의 염원을 담아 평창 하늘 위로 비둘기를 날려보냈다. 뒤이어 올림픽기 게양과 함께 세계적인 소프라노 가수 황수미가 올림픽 찬가를 열창했고 이어서 선수, 심판, 코치의 선서가 끝난 뒤 마침내 성화가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다.

 

 

▲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선봉장 박종아 선수와 와 정수현 선수가 성화를 이어받은 후 함께 성화대 앞까지 힘차게 뛰어간 후 마지막 성화주자인 김연아에게 성화를 건네다.     KBS뉴스 캡쳐

 

 쇼트트랙 영웅 전이경에게서 시작된 성화는 골프 여제 박인비를 거쳐 축구계의 판타지 스타 안정환에게 차례로 전달됐다. 이후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선봉장이자 1996년생 동갑내기 박종아 선수와 와 정수현 선수가 성화를 이어받은 후 함께 성화대 앞까지 힘차게 뛰어간 순간 피겨 여왕 김연아가 모습을 드러내자  !하는 환호와 함께 관중석에서부터 뜨거운 박수가 쏟아 졌다.

 

▲ 마지막 성화인 세계적인 피겨선수 김연아가 한 마리 학처럼 우아한 몸짓을 지으며 피겨 연기를 짧게 선보인 후 성화를 건네받아 달항아리 형상의 성화대에에 점화를 무사히 마치다     ©

 

마지막 성화주자로 나선 김연아 선수는 한 마리 학처럼 우아한 몸짓을 지으며 피겨 연기를 짧게 선보인 후 성화를 건네받아 달항아리 형상의 성화대에에 점화를 무사히 마쳤다.

 

▲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요정인 도깨비들이 등장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됐고,기쁨과 열정의 빛으로 가득찬 가운데 평창의 겨울을 훈훈하게 달구는 힘찬 북소리로 겨울밤 축제의 절정을 알렸다.  KBS뉴스 캡쳐©

 

행사의 마지막은 ‘소망의 불꽃’이란 장르로 꾸며졌다. 불을 잘다루고 사람과 함께 흥겹게 놀기를 좋아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요정인 도깨비들이 등장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됐고,기쁨과 열정의 빛으로 가득찬 가운데 평창의 겨울을 훈훈하게 달구는 힘찬 북소리로 겨울밤 축제의 절정을 알렸다.

 

▲ 하나된 열정으로 개막식을 개최한 평창올림픽이 화려한 불꿏을 발하며 행사를 모두 마쳤다     ©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면서 개회식은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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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10 [00:07]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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