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베이비부머‧노인 대상 1천 개 일자리 창출
지난해 대비 10% 이상 일자리 만들 계획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2/06 [17:54]
부산시가 베이비부머와 노인을 위한 1천 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시는 2월 중으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양질의 민간일자리를 지난해 대비 10% 늘어난 1천 명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6일 밝혔다.
2016년 7월 노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은행, 농협, CJ대한통운 등 12개 기업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작년 한 해 동안 베이비부머 및 노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925개를 창출했다.
특히 부산시설공단은 공단 내 공영주차관리업무, 시민공원 등 해당시설을 관리하는 일자리 320여개를 제공했다. 채용부터 배치까지 부산시가 관리하는 수행기관에 운영을 위탁해 진행한다.
부산시 신창호 사회복지국장은 "장‧노년층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동시에 더 많은 기업과 꾸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인사혁신처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에도 채택되어 기관 표창을 받은 바도 있다.
※베이비부머: 전쟁 후 또는 혹독한 불경기를 겪은 후 사회‧경제적 안정 속에서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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