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진해 소고도 남쪽 저수심 해역에 좌주된 어선 승선원 2명 구조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1/29 [23:56]

창원해경, 진해 소고도 남쪽 저수심 해역에 좌주된 어선 승선원 2명 구조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8/01/29 [23:56]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29일 오전 9시 21분께(신고시각) 진해구 소고도 남쪽 저수심 해역에서 좌주된 어선 G호(9.77톤, 연안복합, 2명)의 선장 A씨(56세, 남)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 창원해경, 진해 소고도 남쪽 저수심 해역에 좌주된 어선 승선원 2명 구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정(P-01)과 연안구조정(S-79), 해경구조대, 민간구조선 2척을 현장으로 보내 승선원 2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G호가 한쪽으로 기울어 전복되지 않도록 대형 부력부이를 설치했다.

 

G호는 현재(13:30)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해저에 좌현(왼쪽)으로 약 30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얹혀 있으며 선체 파공이나 침수, 해양오염 및 전복 위험은 없는 상태로 오후 만조시간(19:30)에 맞춰 이초를 시도할 예정이다.

 

▲ 창원해경, 진해 소고도 남쪽 저수심 해역에 좌주된 어선 승선원 2명 구조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G호는 진해 제덕항에서 출항해 선박 수리차 행암항으로 이동하던 중이었으며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소고도와 웅도 사이 해역은 간조시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수심이 얕은 곳이어서 평소에도 선박을 이용해 통과하기 위험한데 선장이 무심코 지나쳤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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