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文대통령 지지율 '간신히 60%대 회복'

잇따른 악재 …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이어가

김시몬 기자 | 기사입력 2018/01/29 [21:30]

리얼미터 여론조사, 文대통령 지지율 '간신히 60%대 회복'

잇따른 악재 …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이어가

김시몬 기자 | 입력 : 2018/01/29 [21:30]

 …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9일 집계(지난 22~26일 조사)한 문 대통령의 취임 38주차 주간 지지율이 60.8%로 조사됐다.   자료= 리얼미터  ©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9일 집계(지난 22~26일 조사)한 문 대통령의 취임 38주차 주간 지지율이 지난 25일 발표된 주중 지지율이 취임 이래 최저치인 59.8%를 기록한 가운데 주말 사이 지지율을 소폭으로 회복하여 전 주 대비 5.2%포인트 하락해 60.8%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전 주 대비해 5.3%포인트 상승해 34.6%를 기록했다.

 

▲ 대통령 지지율☞ 등락이유를 살펴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가상화폐 논란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논란과 연일 계속되는 야당의 공세와 지난 2개월 동안 제천 화재 사건부터 며칠전 경남 밀양 세종요양병원 화재 참사등 악재들이 계속 터져 지난 2주 동안 무려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고 주목해야 할 점은 지난 한 주 간 연령별로는 20대와 40~60대 등에서 모두 5%포인트 이상 떨어졌다는데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검찰에 출석한 지난 26일에는 문 대통령 일간 지지율이 전일 대비 소폭 올라 60%선을 회복하는 양상이 관측됐다.

 

▲ 자료= 리얼미터     ©

 

▲정당 지지율 ☞ 잇단 문재인 정부의 부정적 여론에 힘입어 제1야당인 한국당 지지율이 전 주 대비 3.7%포인트 오른 21.8%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기간 1.7%포인트 하락하며 46.6%에 그쳤다. 나머지 정당 지지율은 바른정당 6% , 국민의당 5.7% , 정의당 5% 등으로 나타났다.

 

▲ 자료 = 리얼미터     ©

 

▲잠재 정당 구도 지지율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하는 정계 개편 상황에서의 정당 지지율에서 1월2주차까지 기존 정당 구도에서 50% 수준을 유지하던 민주당 지지율은 44.3%에 그친 반면, 한국당은 잠재 정당 구도에서 전 주 대비 3%포인트 오른 20.6%를 기록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신당은 12.6%로 잠재 정당 구도에서 전 주 대비 지지율을 2.7%포인트 수치를 올렸고, 민주평화당이라는 이름을 지은 국민의당 반대파 의원들의 신당은 3.8%로 주요 정당 중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6.8%로 나타났다.

 

▲조사 개요 ☞ 지난 22~26일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조사한 문 대통령 취임 38주차 1월4주차 주간 집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2009명에게 접촉해 최종 2510명이 참여함. 응답률은 6%를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