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안전한 창원을 만들겠다. 구 창원,마산,진해 특화한 집적화 단지로 개발해 재도약" 공약
 
황미현 기자

창원시장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강기윤 전 국회의원(58. 성산구 당협위원장,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민생위원장)이 29일 창원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구 창원,마산,진해지역을 각각 특화한 집적화 단지로 개발해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 강기윤,"안전한 창원을 만들겠다. 구 창원,마산,진해 특화한 집적화 단지로 개발해 재도약" 공약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창원,마산,진해가 아직 시너지 효과를 내는 ‘화학적 통합’은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마산과 진해의 이름 되찾기의 일환으로 각각의 청사를 두어 조직을 재편하고, 교육지원청도 다시 설립하겠다." 라고 공약했다.

 

그는 또 "정부가 창원시에 대해 인구 100만 이상 도시에 걸맞은 행정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주지 않을 경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특단의 결정도 내릴 각오가 되어 있다." 라고 강조했다. 

 

창원을 창원답게!  마산을 마산답게!  진해를 진해답게!

 

강 전 의원은 지역발전 정책으로 기계공업의 상징인 창원 지역의 경우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장,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체 등을 연계하고 기술융합형 방산기술 복합센터를 만들어 방위산업 집적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약속했다. 

 

또, 마산 지역은 "로봇, 드론, VR, 자율주행차,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한 홈스마트, 게임 산업 분야의 기업을 유치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지구로 조성하고, 3차 사업자 공모에 들어간 마산해양신도시에 대해서는 국제적 관광레저 도시로 조성하겠다." 라는 구상을 설명했다. 

 

진해 지역에는 가칭 진해항만공사를 설립해 신항 배후단지를 속도감 있게 개발하고, 관련 대학 유치와 함께 해양 자원을 활용한 레저 활성화 등을 통해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다짐했다. 

 

경제가 문제다!  강기윤이 답이다!

 

재선 도의원, 국회의원, CEO 등을 두루 거친 강 전 의원은 “창원시가 살 길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다.” 라면서 “기업 현장과 중앙•지방 정치를 두루 경험한 경영 마인드를 가진 제가 시장 적임자” 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 질의 응답에서 한 일간지 기자는 강 전 의원에게 "창원시의 재난컨트롤을 어떻게 운용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강 전 의원은 "창원소방본부 기관을 중심으로 시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획기적인 재난컨트롤을 운영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골드타임을 최대한 활용하는 안전한 창원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창원, 마산, 진해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기윤입니다. 

 

저는 저희 당원들과 창원 시민들의 뜻을 모아 오늘 이 자리에서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제가 창원시장 출마를 결심한 것은 근로자와 기업인, 경남도의원, 국회의원 경험을 살려 고향 창원을 보다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존감을 되찾고, 하나 된 창원을 만들겠습니다.

 

창원, 마산, 진해가 통합돼 2010년 탄생한 통합 창원시는 인구 106만 명의 광역시급 거대 도시가 됐지만 8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대로 된 통합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창원, 마산, 진해가 '물리적 통합'만 이뤄냈을 뿐, 공동 발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는 '화학적 통합'은 이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저는 정부가 창원시에 대해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에 걸맞은 행정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주지 않을 경우,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특단의 결정도 내릴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창원시장이 되면 우선 통합으로 이름을 잃어버린 마산, 진해 주민들의 상실감을 해소하기 위해 그 이름을 돌려드리겠습니다. 마산청사와 진해청사를 두어 행정력을 고루 분산하고 각각 부시장에게 권한을 대폭 위임하겠습니다. 

 

또, 통합으로 없어진 마산교육지원청과 진해교육지원청을 별도로 설치해 보다 나은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합니다.

 

기존 세 개 도시의 자존감을 바탕으로 마산, 진해의 이름을 되찾아 창원시를 권역별로 특화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창원, 마산, 진해 시민 여러분! 

 

공업도시 창원도 경제위기와 4차 산업혁명의 파고로 인해 일자리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통합 창원시의 새로운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행정전문가, 정치인의 경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저는 마산공고를 졸업한 뒤 LG전자 연구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지만 근로자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태평양의 새우가 되더라도’ 기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금속공장을 창업해 지금까지 최고경영자로 일해오고 있습니다.

 

저는 창원의 미래발전을 위해 기존 기업을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시정 최고 책임자에게 경영 마인드가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저는 그 동안 근로자, CEO 등을 거치며 기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 재선 도의원과 국회의원 등을 거치며 정치 현장에서 쌓은 경험, 행정학을 공부하며 박사학위를 받기까지의 과정에서 쌓은 지식 등 지역과 중앙에서의 현장 행정이 작동하는 매커니즘을 몸소 겪어 왔습니다. 이제 이 경험을 창원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습니다.

 

제가 구상한 창원시 발전의 새로운 그림은 골고루 잘 사는 창원입니다.

 

창원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시험장, 국방기술품질원 센터, 방위산업체 등을 연계해 방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여기엔 기술융합형 방산기술 복합센터를 만들어, 각 분야 인재들이 모여 앉아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창출 공간으로 활용하겠습니다. 

 

마산은 자유무역지역과 봉암공단, 진북산단에 로봇, 드론, VR, 자율주행차,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한 홈스마트, 게임산업 분야 등의 새로운 기업을 유치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지구로 조성하겠습니다. 

 

3차 사업자 공모에 들어간 마산해양신도시는 국제적 관광레저 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진해에는 현재 통상 ‘부산-진해 신항’이라 불리는 신항과 배후단지가 있습니다. 우리 시가 차지하는 면적 비율이 전체 면적대비 71.4%(434만 4천 평)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남도는 열성적이지 않고, 우리 시는 ‘진해’ 명칭의 존재감도, 별다른 권한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만공사를 설립해 많은 부지를 제공하고 있는 우리 시의 최소한의 권리를 찾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신항 배후단지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불균형 개발을 해소하겠습니다.

 

또, 진해에 반드시 대학을 유치해서 젊은 인재들이 미래를 꿈꾸는 터전으로 가꾸겠습니다. 

 

제가 창원 시장이 되면, 이와 같은 창원 발전 구상을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기업유치를 위해 필요하다면 그린벨트를 풀고 산업단지를 만들어 원가에 분양하겠습니다. 아울러, 교통 등 불편했던 기존 도시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세계적인 복합 항구 도시로 발전시키며, 미래 산업과 신기술의 옷을 도시에 고루 입히겠습니다.

 

위대한 창원, 마산, 진해 시민 여러분! 

 

우리 고장은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시발점인 3·15의거를 통해 자유와 민권의 존엄을 전 세계에 알린 민주성지입니다. 또,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공단은 수출의 요람이자 조국 근대화의 기수였습니다. 해군의 모항이 있는 진해는 신항과 넓은 배후단지를 품고 있습니다. 

 

저 강기윤은 창원 발전을 위해 오직 시정만 생각하며, 시민과 함께 갈 것입니다. 창원시의 미래를 위해, 저와 창원시민이 함께 할 위대한 여정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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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29 [17:07]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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