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양,창원시장 출마선언 "창원의 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보수의 희망이 되겠다"

신석철 기자 | 기사입력 2018/01/23 [15:31]

김종양,창원시장 출마선언 "창원의 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보수의 희망이 되겠다"

신석철 기자 | 입력 : 2018/01/23 [15:31]

김종양 인터폴 부총재(전 경남지방경찰청장,56)가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선언을 하면서 자유한국당 후보 지형이 흔들리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김종양,창원시장 출마선언 "창원의 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보수의 희망이 되겠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김 부총재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창원의 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는 보수의 희망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총재는"창원이 통합한지 7년이 지났지만 지역간의 상실감과 박탈감은 여전하다"고 지적하면서"조선업이 몰락하고 기계공업도 미래가 밝지 않은 상황이고 구조조정과 생산라인 감축으로 실업자가 늘고 있다"며"창원메카지수가 오히려 20% 가량하는 등 창원에 있는 기업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고 우리의 미래를 경고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 "엑스포 유치,산업단지 재생,해외기업투자와 산업평화 도시로 나아가야겠다"며"세도시간의 지역 장벽을 허물기 위해 도시철도 노면 전차 추진과 제2봉암교 건설을 공약하겠다"고 제시하면서"다시 경제다는 자세로 창원을 세계에 우뚝 서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지역현안과 관련해 그는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논리로 접근하겠다"며"행얀신도시는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처럼,스타필드는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하는 한편 광역시 추진을 위해서 더이상 행정력을 낭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그는 안전분야에 대해 "국제사회의 러더로 인정받고 있다"며"2020년 인터폴 총회를 유치해 창원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의 향상은 물론 창원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한편,그는 창원 북면 출신으로 마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합격으로 경찰에 입문해 경남 고성경찰서장,청와대 행정관,LA주재관,경찰청 외사국장을 거쳐 경남경찰청장과 경기경찰청장을 역임했다.현재 그는 전 세계 치안협력 국제기구인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부총재를 맡고 있다.

 

김종양 총재는 이번 출마기자회견에 이어 오는 27일 경남MBC홀에서 자신의 인생역정과 경험,삶의 철학을 담은 자서전 '굳럭'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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