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권민호 거제시장 입당 또 연기

좌편향 정당에 중도성향 가세하면 득인데.....왜 주저하나?

김호경 기자 | 기사입력 2018/01/09 [21:29]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권민호 거제시장 입당 또 연기

좌편향 정당에 중도성향 가세하면 득인데.....왜 주저하나?

김호경 기자 | 입력 : 2018/01/09 [21:29]

권민호(사진) 거제시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두고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9일 오전 10시 30분 당사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를 갖고 권 시장의 입당심사를 진행해 ‘계속심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권민호 거제시장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도당은 “당원자격심사위에서는 당헌당규에 따른 지역위원회, 당사자등의 의견 수렴절차를 보다 심도 깊게 심사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당이 ‘승인’이나 ‘불가’ 결정을 내리지 않고, ‘계속심사’ 의사를 밝힌 것은 권 시장의 입당에 거제시지역위원회의 반대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입당승인을 할 경우, 당내 반발을 의식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중도성향의 자수성가한 서민 단체장 출신을 일부의 반대에 부딪혀 ‘입당 불가’하는 것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득이 될게 없다는 판단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일부 도민들은 “좌편향 일색 민주당에 중도성향의 서민출신 기초단체장 영입을 왜 반대하는 지 이해가 되지 않는 다”면서 “진보와 중도를 아우러는 대승적인 결단이 필요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민두당 경남도당은 오는 15일 재심사회의를 갖고 권 시장의 입당여부를 재심사 또는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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