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자들이 집단폭행 당하고 있지만 청와대 탁현민 행정관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었다

중국경호원들, 한국기자 얼굴에 '사커 킥' 한국기자들 "한국경호원 불러도 오지 않았다!" 울분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17/12/16 [15:05]

한국 기자들이 집단폭행 당하고 있지만 청와대 탁현민 행정관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었다

중국경호원들, 한국기자 얼굴에 '사커 킥' 한국기자들 "한국경호원 불러도 오지 않았다!" 울분

안민 기자 | 입력 : 2017/12/16 [15:05]

지난14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취재를 위해 현지에 동행한 한국 사진기자가 중국 측 경호 관계자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인 가운데,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당시 현장 곁을 지나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 한국 기자들이 집단폭행 당하고 있지만 청와대 탁현민 행정관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었다.사진=ytn캡쳐 영상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현장에서 전해진 영상을 보면 탁 행정관은 어두운색 점퍼를 입고, 정장 차림으로 현장 옆을 지나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한국 기자에 대한 중국 측 경호 관계자들의 집단 폭행이 발생하자, 기자들뿐만 아니라 청와대 관계자들도 현장에 달려들어 아수라장이 된 이후다. 도대체 청와대 탁행정관이란 사람은 한국사람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 상황이 일파만파 전해지면서 대한민국 언론은 참으로 조용하다. 기자 집단폭행도 의도적인 기획 작품인지 의구심을 유발시킨다.

이와 관련해 노무현 정권 청와대 홍보수석이던 조기숙은 기자폭행과 관련해 중국의 정당방위를 언급했다가 20시간만에 사과했다.하지만 그의 변명은 권력이 대학교수의 양심도 좌지우지 할 수있다는 것을 적라하게 보여준 사례로 기록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의 대표적인 관변 매체인 환구시보(環球時報)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일정 취재 중에 중국 경호원들로부터 청와대 사진기자들이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중국 정부를 연루시키지 말라고 주장했다.

 

환구시보는 이날 사평(社評)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부 한국 언론 협회와 매체들이 강경한 어조로 중국 정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식의 주장을 펴고 있다"면서 "기자가 폭행을 당한 것은 안타깝지만, 중국 정부를 끌어들이려 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촛불혁명으로 세워진 문 정부.촛불 든 민심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당시 CBS 박지환 기자에 따르면 중국 경호원들은 지난14일 오전 10시 50분쯤 '한중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장에서 문 대통령이 연설과 타징 행사를 마치고 개막식장 뒤편에 마련된 한국 기업 부스 2~3곳을 돌아본 뒤 마지막 부스인 아모레서시픽을 찾았다가, 맞은 편 홀의 한중 스타트업 기업부스로 가기 위해 중앙복도를 통해 개막식장을 빠져나가던 중, 한국일보 고 기자등 한국기자들이 취재를 하려하자 중국 경호원들이 취재를 제지하는 사이에 문 대통령과 한국 경호원들만이 빠져나갔다. 

 

이에 한국기자들이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중국 경호원들이 감정을 실어 고 사진기자의 멱살을 잡고 뒤로 세계 자빠뜨려 넘어 뜨렸다는 것. 넘어진 고 기자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할 정도의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경호원들은 이 장면을 연합 사진기자가 촬영을 시도하자, 카메라를 빼앗아 던지려고 했다. 이 사건이후인 11시 쯤, 기자들도 문 대통령이 향한 맞은 편 스타트업 홀로 이동하려 햇으나, 다른 중국경호원들이 진입을 막기도 했다. 한국기자들이 비표를 보여줘도 출입을 제지 하는 등 행패를 부리자, 매일경제 이 모 사진기자가 중국경호원들과 시비를 붙었다. 중국경호원들은 이 기자를 복도로 끌고나가 구타했고, 한국기자들은 이 장면을 촬영했다. 청와대 춘추관 이주용국장과 송창욱 국장, 일부 기자들이 뜯어 말렸지만, 중국 경호원 15명 이상이 이 기자를 둘러싸고 주먹질을 하고, 마지막에는 엎어져 있는 이 기자의 얼굴을 발로 차, 오른쪽 눈두덩이가 심하게 붓고 양쪽에 코피까지 났다고 한다. 

 

한국기자들은 중국경호원의 폭행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이 "한국 경호 와주세요"라고 서너번 고함을 질렀으나, 한국경호원들 아무도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청와대 송창국 국장도 폭행을 말리다 중국경호원들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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