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창원 중동의 구 39사단 부지에 입점할 '스타필드' 난항
지역 소상공인들, 입점 반대 단체 행동 불사 조짐
 
김호경 기자

신세계가 추진 중인 창원 중동의 구 39사단 부지에 입점할 '스타필드'가 난항에 부딪혔다. 경남시민주권연합(대표 정시식)은 11일 오전 각 언론사에 보낸 보조자료를 통해 '스타필드 창원점 입점 반대' 입장을 밝히고, 지역 정치인들에게 정책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 스타필드 고양점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경남주권연합은 "지난 10일 신세계 그룹이 계열사인 부동산 개발사 '신세계프라퍼터티'를 통해 구 39사단부지에 스타필드 창원점 개발계획을 확정했다"며 "창원점은 경기 고양점의 연면적 36만5천㎡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신세계는 스타필드 개발을 위한 건축 인허가를 곧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기존 상권의 피해가 에견되는 상황에서 스타필드 창원점의 입점은 지역상권의 발전이 아니라 후퇴라며 전면 반대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한, 지난 4월 '창원시가 부지 활용 계획이 세워진 것이 없다'는 말과 달리 당시 김충관 부시장과 관계부서 과장등이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을 1박2일 견학하는 등 밀실행정이 우려스러우며, 창원시가 스타필드 입점을 불허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남주권시민연합은 "신세계는 스타필드 창원점이 들어서면 1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마 7천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 추산했는 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계 내용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용식 전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위원장은 "스타필드가 입점하게 되면 지역 소상권이 블랙홀에 빨려 큰 피해을 볼 것은 자명해 입점을 반대한다"면서도 "부득이하게 입점하게 된다면 법인의 현지화와 임원외 구성원의 지역 인력 위주의 수급과 지역 특산물 판매 특혜등이 우선되어야 하며,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논의를 통한 원만한 합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스타필드 입점시 인근 합성동과 창원역앞 상권, 소답전통시장의 피해는 불을 보듯 뻔할 것'이라며 단체 행동에 나설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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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12 [15:17]  최종편집: ⓒ 시사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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