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열려

전남도, 22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7/11/22 [16:49]

2017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열려

전남도, 22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7/11/22 [16:49]

 

전라남도와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전남지원단, 전남아동복지협회, 아동청소년그룹홈전남협의회는 아동 학대 근절 및 예방을 위해 2017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22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학대받는 아이들의 신호에 응답하라는 주제에 이어 올해는 아동 학대를 파악하고, 상담 및 교육, 보호, 자립 지원에 이르기까지 협력하는 전남지역 아동복지 관련 단체가 함께 모여 성과보고 및 아동복지증진대회형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아동보호 전문기관 종사자와 담당 공무원, 아동학대 범죄 전담 경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 아동학대 예방 공로자 표창, 아동복지 관련 단체 성과보고, 아동학대 근절과 예방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2014년 이후 전국적으로 아동학대 신고 접수가 급증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201417789건이었던 것이 201629669건으로 약 68% 늘었다. 올해 신고 접수는 1403건이고, 학대 판정 사례는 172건으로 신체 학대 111, 정서 학대 232, 성 학대 64, 방임 169, 중복 학대 496건에 달했다.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매년 1119일로 지정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한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도내 아동복지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아이들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현재 24시간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상담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순천과 목포, 나주, 3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382개소, 아동양육시설 23개소, 아동청소년 그룹홈 37개소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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