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러방지시스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방 ICT 발전 방향"

오는 11월 7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 3층 개최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7/10/31 [17:19]

한국테러방지시스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방 ICT 발전 방향"

오는 11월 7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 3층 개최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7/10/31 [17:19]

국방정보통신협회가 주관하고 국방부와 한화시스템이 후원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방 ICT 발전 방향” 행사가 오는 11월 7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 3층에서 개최된다. 

 

국방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용하여 미래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를 통해 산업체, 학계, 각종 연구소에서 연구한 주제를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방 정책 과제로 제안할 예정이다. 

 

한국테러방지시스템㈜ (대표이사 윤태진)은 이 행사에서 각종 위협에 맞서 주요지역 및 시설을 방어할 수 있는 세계최고의 안티드론과 수중드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4년 북한 소형 무인기가 청와대 인근까지 접근해 사진을 촬영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무인기를 탐지하는 레이더를 도입했지만 탐지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안티드론 제품은 방해전파를 쏘아서 드론을 무력화시키거나 그물을 던져 포획하거나 독수리를 이용하여 드론을 낚아채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방해전파를 쏠 경우 주변의 전자기기가 마비될 위험이 있고 그물이나 독수리를 이용하는 경우는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거리 내에서만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한국테러방지시스템이 도입한 안티드론 에어펜스는 전방위 10km 범위 내에 접근하는 드론 고유의 주파수를 탐지하고 소프트웨어 정의된 라디오를 이용하여 드론 고유의 이진수 코드를 수집, 분석, 해체, 조작하여 호스트를 변경하는 과정을 통해 드론의 제어권을 빼앗아올 수 있다. 특히 엔진을 끄고, 지정장소로 착륙시키고, 출발지로 귀환시키는 등 불법드론에 대한 다양한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에어펜스는 현재 미국 덴버 국제공항, 핀란드 국제공항, 교도소 등 중요시설에 설치되어 드론의 위협을 방어하고 있으며 무게가 가벼워 이동성이 뛰어나고 차량에도 탑재가 가능하다. 

 

현재 미국의 나사, 미국방혁신실험단, 미연방항공청, 나토, EU 등 전세계 주요기관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한국테러방지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모드(AUV,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와 원격제어 모드(ROV, Remotely Operated Vehicle)가 가능한 수중드론 Hybrid ARV도 선보인다. 

 

Hybrid ARV는 수심 300m, 반경 10km 까지 탐지, 12 시간 동안 잠행활동이 가능하다. 또 음파탐지기 및 각종 수중 측정기를 탑재해 적의 잠수함, 기뢰, 의심 물체 등을 사전 탐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자율/원격 모드로 자유롭게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예를 들어, 기뢰가 부설된 NLL 수역에 자율주행 모드로 설정된 수중드론이 미리 입력된 경로를 따라 기뢰를 탐지하고 돌아오면 데이터를 분석한 뒤 원격제어 모드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면서 기뢰가 집중적으로 부설된 지역을 면밀히 조사하는 식이다. 그 후 폭발물처리팀을 투입하여 기뢰를 제거할 수 있다.

 

현재 미 해군, 미 해병대, 미 해안경비대 등이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뢰 소해전, 항구 및 해양보안, 정보 감시 및 정찰, 수색 구조 작업, 잠수함 탐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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