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는 급전직하(急轉直下)하는데 어깨춤이 나오는가

내년 최저임금 16.4% 인상에 따른 선제적 구조조정이 시작된 것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7/10/09 [12:08]

경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는 급전직하(急轉直下)하는데 어깨춤이 나오는가

내년 최저임금 16.4% 인상에 따른 선제적 구조조정이 시작된 것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7/10/09 [12:08]

자유한국당 정태옥 원내대변인은 9일 논평을 통해 "경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는 급전직하(急轉直下)하는데 어깨춤이 나오는가"라며 비꼬았다.

 

이날 논평에는 "기~인 휴가는 끝났다. 아무리 놀아도 봉급이 꼬박꼬박 나오고 직장을 잃을 걱정 없는 공무원과 민노총이 거느리는 공기업·대기업 노동자를 제외하고 추석의 밝은 달 아래 활짝 웃은 국민은 얼마나 되었겠는가"라며"북핵 위기에 갈팡질팡하고 오로지 적폐청산과 정치보복이 국정과제 제1번인 것을 비롯하여 문재인 정부 5개월 동안의 실정(失政)은 다 헤아리기도 입이 아플 정도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일반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추석 민심은 먹고살기가 급격하게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실제 경제 통계에서도 이런 민심을 나타내고 있다"며"8월 산업활동 동향에서 소비(-1.0%), 투자(설비투자 0.3%, 건설투자 1.5%), 생산 (0.0%)로 트리플 마이너스로 나타나고 있다. 8월 취업자 역시 21만 명 대(평균 40만 명)로 떨어졌고 건설업 일자리도 5월 대비 7만개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2/4분기 경제성장률도 0.6%로 미국(0.8%), OECD평균(0.7%)보다도 낮다.내년 최저임금 16.4% 인상에 따른 선제적 구조조정이 시작된 것이다"며"그런데 이 정부는 전정부, 전전정부 뒷조사와 모욕주기, 수사촉구, 언론장악 외에 과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대책은 커녕 관심이라도 기울이고 있는가.일자리를 줄이는 요인은 최저임금 인상, 원전폐기, 세금인상, 기업 옥죄기이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인 강경 노동세력 때문임은 자명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이 나라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기 위한 노동개혁을 비롯한 개혁에 정부의 명운을 걸기를 당부한다"며"정권 초기의 최고 지지율이 정권 말의 비참한 지지율로 끝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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