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탈림’(TALIM) 이동경로 변경... 주말 제주도 직.간접 영향권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9/12 [17:27]

제18호 태풍 ‘탈림’(TALIM) 이동경로 변경... 주말 제주도 직.간접 영향권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7/09/12 [17:27]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대만을 직접 통과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이동경로를 바꿔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제주도가 태풍의 길목에 위치해있어 이번 주말께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 제18호 태풍 ‘탈림’(TALIM) 이동경로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에 순간 최대풍속 35m/s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 세력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800 km 부근 해상으로이동하고 있다. 

 

탈림의 이동 속도는 40 km/h, 진행 방향은 서북서쪽이다. 예상된 태풍경로에 따르면 제주도는 16일부터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 아래에 있게 된다. 

 

김대준 국가태풍센터 예보관은 "태풍 탈림이 전향해서 일본으로 가는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제주도는 이번 주말인 16~17일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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