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박근혜 문제는 이제 어찌 할 것인가.

홍진표 독자 | 기사입력 2017/07/27 [09:28]

[독자투고]박근혜 문제는 이제 어찌 할 것인가.

홍진표 독자 | 입력 : 2017/07/27 [09:28]

나는 지금까지 남과 북에게 편지를 쓰고 있었다. 그러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제는 뒤로 미루어 왔다. 이제 나의 뜻은 어느정도 남과 북에 전해진 걸로 본다. 지금까지 내가 쓴 나의 편지 외에 내가 더 할 말은 이제 더는 없는 것 같다.

 

▲ 홍진표 독자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제는 남과 북, 그리고 전 세계가 우리민족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문제만 남았다. 나는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남과 북, 그리고 전 세계, 민족들과 인류에 말 해주고 싶다. 이 세상의모든 일들은 자신의 생각과, 믿음으로써 이루어지고 판가름 난다고... 아무리 좋은 말도, 듣는 이들에 따라 소위에 경 읽기가 된다.

 

그러나 농부는 소의 울음소리 하나 만을 듣고도, 소가 일을 하여야 할 때와, 이제는 쉬어야 할 때를 안다. 지금의 농부라면 하늘을 바라보는 심정일 것이다. 할 일은 많은데, 소는 움직이지를 않는다. 천상 옛날처럼 호미로 다시 밭을 일구어야 하는가? 하늘을 바라보니, 욱하는 심정이 든다. 이제는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다.

 

아울러 기다리는 김에 내가 뒤로 미루어 생각했던, 박 근혜를 떠 올려본다. 나는 그녀를 통일을 위한 대통령으로 계획을 하고 생각을 했다. 우리민족의 통일, 나는 그 주역으로 남한에서는 박정희, 북한에서는 김일성을 생각한다. 나는 남과 북의 경제와 군사력이 우연히, 하늘의 운만으로 기적을 낳지 않았다고 본다. 나의 그러한 생각은 나중에 조국에서 말 할 기회가 주워졌으면 한다.

 

우선 나는 박근혜와의 약속을 지키려 한다. 그녀가 나의 편지를 그 때에 받아 보았는지는 몰라도, 나는 그녀가 대통령의 자리에서 수난을 당 할 때에 편지를 보냈다. 그리고 그 마지막 편지가, 마지막 담화 내용 뒤의 편지였다. 그녀의 사과는 미흡했지만 나는 당신의 사과는 하나님 보시기에 미흡했지만, 이제는 내가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그 후 그녀는 대통령에서 물러났다. 나는 이제 그 약속을 지키려 한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는다. 나는 지금 통일로 향해 걸어가는 조국의 미래를 보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과연 통일조국으로 향해 달려가는 열차에 불을 지피며, 이 열차를 끌고 갈 것인가?

 

나는 그 주역으로 남과 북의 인물로 두 사람을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남에서는 박 근혜, 북에서는 김 정은이다. 내가 이 두사람을 생각하고 있는 것은, 그 두 사람의 공통점 때문이다. 그리고 그 두 사람만의 조국통일에 대한, 바람과 염원(?) 때문이다. 김정은 조국 통일의 일념만으로 국방력을 키워 온,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있었다. 박근혜는 조국 근대화와 통일의 문제만을 안고 죽어간 어머니와 아버지가 있었다. 나는 이 두 사람만이 진정한 남과 북의 평화협정에 도장을 찍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본다. 남한은 박정희가 하고자 했던, 유신의 숨겨진 비밀을 모를 것이다.

 

북한은 왜? 일인독재를 하여야 했는지, 세상은 모를 것이다. 이것은 영의 세계에서 바라보아야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러나 그들의 잘못까지도 미화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우리가 지금보고 있는 역사를 냉철히 바라보며, 앞으로의 미래를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조국을 통일 하다는 것은 물론 좋다. 좋은 말이다. 오늘 나는 우연치 않게 로동신문의 우리민족끼리라는 곳에서 통일은 우리민족끼리라는 기사를 보았다. 그 내용은 김일성의 통일론 310원칙을 말하고 있었다. 그 내용 중에는. 독재는 하지말자는 얘기가 있다. 

 

 

그 말을 엄밀히 하자면, 남은 유신으로 박정희가 살아있는 동안의 독재를 하려고 했고, 북한은 세습으로 독재를 하고 있는 것이 맞는다면, 과연 남한과 북한중에서 어느 쪽이 통일론에 입각한 정통성을 말 할 수 있단 말인가. 조국이 통일이 된다면, 북한의 김일성의 세습과 남한의 유신정책의 구상으로 김일성과 박정희는 후세에 있어서 우리민족 역사에서는 영원한 악의 정치를 했고, 악의 정치를 하려고 했던, 인물로 남을 것이 아닌가?

 

그들의 업적과 공로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우리민족의 근성처럼, 그런 식으로 남을 편해하며, 깎아내리기 좋아하는 민족의 정신 속에 영원히 묻히어 버릴 것이 아닌가 말이다. 그런데도 북한은 박정희를 편해하며, 그의 딸을 민주라는 이름으로 발가벗기어 그의 아버지에게 했던 식으로 그의 정치와 인간의 존엄성마저 그리고 그의 여성적자존심과 그녀의 모든 인생을 시궁 창이에 내던지고 있으니, 남과 북의 통일의 통일 후 남한의 법으로는 북한의 김정은을 어찌 처리 할 것인가?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여야 되지 않겠는가?

 

이러한 법을 놓고 본다면, 통일 후 김정은은 남한의 법대로라면, 수십, 수백번 사형을 당해야 마땅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준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처벌받을 수도 있는 것이 아니냐. 법은 관대 할 때는 관대해야 되는 법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게 선과 악을 심판하는 것이 하나님의 법이 아니겠느냐. 그러나 선과 악을 완벽하게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도 궁휼이라는 말씀으로 우리를 우리의 지은 죄 가운데에서 용서하며, 구원해주시는데, 하물며 인간인 우리가 우리에게 지은 죄를 용서하지 못하겠느냐?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너희에게 지은 자들의 죄를 용서한다면, 나도 너희의 죄를 용서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그래서 하는 말이다. 이제는 사상과 이념으로 적이 되었던 자들이 조국통일의 앞날을 내다본다면 그리고 우리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분단의 아픔에서 생겨난 정치, 사상, 그리고 조국의 통일을 위해 자신의 길을 걸어야만 했던, 자들에 대해, 지금 우리가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나는 그래서 이제는 박근혜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내고 있는 것이다. 나는 그녀가 정말로 그러한 죄를 지었다면, 법은 단호히 그를 처벌함이 마땅하다. 그 점에 대하여는 추호도 용서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녀가 정말로 그러한 죄를 지었다고 한다면, 그 어떤 세력도 그를 옹호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법은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 그러고 나서 그녀가 정말로 회계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아버지의 업적을 이어받아 통일문제에 대하여서만 모든 권한 행사만을 하는 직책에서, 남과 북을 위하여 김정은과 남한의 대통령과 함께 지난날의 잘못을 조국과 민족 앞에 반성한다는 의미로 조국과 민족 앞에 눈물로써 맹세를 한다면, 남한의 법은 그에게 유해라는 언도를 내려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는 이것이 진정한 민족과 민족, 그리고 분열로 치닫는 너와 나의 견해, 경상도와 전라도의 화합을 다지는 길이며, 남과 북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 새 역사를 쓰고자 한다. 그렇다면, 그 새로운 역사에 누구는 빼고 누구는 끼워 놓고 우리민족의 열차를 출발시킬 수는 없지 않은가! 나는 필요하다면, 정말로 중범죄자(?)가 아니라면 그들도 새 역사 창조를 위해여 다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법 또한 모색해 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나는 모든 과거의 대통령들에 대한 사면복권을 조심스럽게 건의 하고 싶다. 결과야 어찌되었던, 그들도 우리의 역사를 이끌어온 주역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기에 그들을 따르는 무리들이 있었기에 그들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면, 그들의 추종세력을 지금 우리가 따로 남겨두고 우리의 열차를 출발시킨다면 우리민족의 열차는 분명 재 속도를 낼 수 없을 것이다.

 

 

지금은 세상과 인류를 위해 우리민족의 저력을 보여주어야만 할 때이다. 우리민족이 안일한 생각들과 민족의 분열로 인해 우물쭈물하는 동안 세상은 계속 앞으로 전진해 나갔다. 이제는 우리도 서둘러 우리민족의 통일과 세상을 선도해 나가기위해 우리민족의 열차에 기적을 울려야 할 때이다. 나는 이일을 위하여 다시한번 내가 좋아하는 안중근선생의 인심결합론으로 오늘의 글을 끝을 맺으려 한다.

 

대저 사람이 만물보다 귀하다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삼강오륜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세상에 처하되

첫째는 몸을 닦고

둘째는 집을 정돈하고

셋째는 나라를 보호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몸과 마음을 서로 합하여

생명을 보호하고

집은 부모와 처자에 의해서 유지되고

나라는 국민상하의 단결에 의해서 보존되는 것이거늘 슬프다.

 

우리나라는 오늘날 이 같이 참담한 경지에 빠졌으니

그 까닭은 다른 것이 아니라

서로 화합하지 못한 것이 제일 큰 원인인 것이다.

 

이 불화하는 병의 원인은 교만 병이다.

하 많은 해독이 교만으로부터 생겨나나니

 

소위 교만한 무리들은 저보다 나은 자를 시기하고

저보다 약한 자를 업신여기며

동등한 자는 서로 다투어 아랫사람이 안 되려하니

어찌 서로 결합함을 얻을 수가 있을 것인가.

 

그러나 교만을 바로잡는 것은

겸손이 바로 그것이다.

 

사람이 만일 각각 겸손함을 주장삼아

자기를 낮추고 남을 공경하여

남이 자기를 꾸짖는 것을 달게 받으며

자기가 남을 꾸짖는 것은 너그러이 하고

자기 공을 남에게 양보한다면

사람이 짐승이 아니어 늘 어찌 서로 불화할 리가 있겠느냐

 

옛날에 어느 나라 임금이 죽을 적에 자식들을 불러 경계해 말하되

 

너희들이 만일 내가 죽은 뒤에

형제끼리 마음을 합하지 못하면 쉽게 남의 꺾임이 되려니와

마음을 합하기만 하면 어찌 남들이 꺾을 수 있으리오하였었다.

 

이제 고국산천을 바라보니 동포들이 원통하게 죽고

죄 없는 조상의 백골마저 깨뜨리는 소리를 참아듣지 못하겠다.

 

깨어라 연해주(노령)에 계신 동포들아!

본국의 이 소식을 듣지 못 했는가

 

당신들의 일가친척은 모두 대한 땅에 있고

당신들의 조상의 분묘도 모국산하에 있지 않단 말인가

 

뿌리가 마르면 가지 잎새도 마르는 것이니

조상의 같은 피의 족속이 이미 굴욕을 당했으니

내 몸은 장차 어떻게 하리오

 

우리 동포들아! 각각 불화두자를 깨뜨리고

결합두 자를 굳게 지켜

 

자녀들을 교육하며 청년자제들은 죽기를 결심하고 속히

우리 국권을 회복한 뒤에 태극기를 높이 들고

처자권속과 독립관에 서로모여

일심단체로 육대주가 진동하도록 대한독립만세를 부를 것을 기약하자.

본 지의 실린 독자투고는 본 지의 편집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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