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조 한체대 총장, 주한 일본대사 접견

평창, 동경. 서로 협력해야

안민 기자 | 기사입력 2017/07/13 [08:54]

김성조 한체대 총장, 주한 일본대사 접견

평창, 동경. 서로 협력해야

안민 기자 | 입력 : 2017/07/13 [08:54]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 12일 오전 11시 한체대 총장실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 安政) 일행의 방문을 접견했다.

 

▲ 나가미네 야스마사(좌) 일본대사와 김성조 총장(우) 총장실 회의 모습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성조 총장은 "한·일 두 나라의 관계에서 스포츠 분야가 차지하는 포션은 적지 않다.”고 말하면서 "재작년 10월 일본 스포츠청 신설을 앞두고 일본 중의회의 오시마 다다모리(大島理森) 의장 방문에 이어 오늘 주한 일본 대사가 다시 한국체육대학교를 방문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김성조 총장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본대사를 비롯하여 2020 도쿄 올림픽 일본 여자 대표팀 코치 윤혜선(오른쪽 첫 번째), 김진호 한국체대 교수(오른쪽 세 번째), 이미숙 한국체대 교수(왼쪽 첫 번째), 그리고 전지훈련 중인 일본 선수팀.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대학 내 빙상장과 양궁장 등을 둘러 본 후 복날 교내 식당에서 준비한 삼계탕을 들면서 내년에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과 이어지는 동경 올림픽을 위해 두 나라가 서로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한국체육대학교의 역할에도 언급이 있었다.

 

한편,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일본 배드민턴 팀에 금메달을 안긴 박주봉 일본 국가대표팀 감독은 한국체육대학교 7회 졸업생으로서 제25회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남자복식 금메달과 제26회 애틀란타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을 딴 바가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여자부 코치 또한 한국체육대학교 졸업생으로 김상훈(15회), 윤혜선(27회)이 각각 맡고 있다.

 

※ 한국체육대학교와 교류 중인 일본 기관 현황 : 가노야체육대학 도야마 교육위원회, 리츠메이칸대학, 센다이대학, 텐리대학, 준텐도대학, 와세다대학, 일본체육대학, 국사관대학교, 가나자와대학교, 동경여자체육대학교, 야마나시대학, 국제태평양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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