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들썩들썩... 소통되고 공감이 돼 너무 좋아요”

한라‧백두 평화통일연대, ‘평화통일 어울림한마당’ 개최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7/06/24 [18:20]

“어깨가 들썩들썩... 소통되고 공감이 돼 너무 좋아요”

한라‧백두 평화통일연대, ‘평화통일 어울림한마당’ 개최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7/06/24 [18:20]

  

▲ 24일 한라‧백두 평화통일연대(대표 남유정) 광주광역시 북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새터민과 실향민, 시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평화통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린 가운데 사회자 멘트에 청중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     © 김금희 기자

 

한라‧백두 평화통일연대(대표 남유정)가 24일 광주광역시 북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새터민과 실향민, 시민들을 초청해 ‘평화통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광주지역 새터민과 이북 5도 지역 실향민이 강화제적봉평화전망대에서 합동 망향제를 드린 이후 두 단체가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필요하다는 바램을 전해 듣고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영‧최경환 국민의당 국회의원,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유관운‧이병석‧장영희‧이관식 광주북구의원, 안성례 광주알암인권작은도서관장, 강창용 송호건설대표, 5‧18 민주화 운동부상자회, 5‧18 구속 부상회, 명상엽 이북5도회장, 정구선 NGO 대표, 이북5도부녀회, 광주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24일 한라‧백두 평화통일연대 남유정 대표가 광주광역시 북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새터민과 실향민, 시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평화통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갖고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금희 기자

 

행사는 1부 개회식, 2부 축하공연, 3부는 어울림 한마당 레크레이션 및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래자랑 순서에는 새터민과 실향민이 무대위에서 열창을 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남한에 온 지 8년 됐다는 새터민 서은희(가명, 48세) 씨는 “다음에 또 참석하고 싶을 만큼 공연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고 어깨를 들썩들썩하게 하고 소통이 되고 공감이 돼 너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새터민과 실향민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유정 대표는 이날 환영사에서 “6.25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 매년 6.25행사를 대한민국 곳곳에서 하고 있지만 더는 아픔을 기념하는 6.25가 아니라 올해부터는 희망을 주는 6.25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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