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과고를 끝으로 8개의 전국 영재학교 원서 접수가 마감됐다.
지난 6일 대구과고와 대전과고를 시작으로 7일 세종영재와 인천영재, 11일 한국영재와 광주과고, 최근 18일 경기과고 원서접수가 마감되었고 마지막으로 지난 21일 오후 5시에 서울과고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현재까지 대구과고가 지난해에 이어 19.80대 1(90명/1782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세종영재와 인천영재, 경기과고가 각각 정원 내 기준 ‘18.92:1’과 ‘14.80:1’, ‘17.42:1’로 작년보다 상승률을 보이는 반면, 대구과고를 포함한 대전과고 한국영재 광주과고는 모두 경쟁률이 하락했다.
2018 영재학교 입학전형은 2단계로 진행되는 경기과고를 제외한 7개 학교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인천과학예술영재를 제외하고는 모두 우선선발을 실시한다. 우선선발로 합격한 학생 외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영재성 및 창의성검사, 3단계 영재캠프를 거쳐 선발된다.
2단계의 영재성 검사는 학생의 영재성을 판단하기 위한 검사로 진행된다. 이 검사를 통해 학생이 지닌 수학·과학에 대한 적성, 언어이해력, 수리능력 및 공간지각력 등의 영재성과 함께 창의적인 문제해결력 및 융합적인 사고력 등이 평가된다. 영재성 검사에서 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점에 대해 SBS TV 프로그램 ‘영재발굴단’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타강사 차길영은 “영재성 검사는 정답보다 해결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답을 서술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논리성과 창의성을 평가하는 것이 이 검사의 핵심이다. 따라서 영재성 검사에서 학생마다 다른 답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보다 답이 나오는 과정이 얼마나 논리적이고 창의적인지를 중점적으로 보는 검사라는 점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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