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80년대 청춘남녀 결혼과 돼지발정제

이경임 심리학박사 | 기사입력 2017/04/21 [18:13]

[칼럼]80년대 청춘남녀 결혼과 돼지발정제

이경임 심리학박사 | 입력 : 2017/04/21 [18:13]

돼지 발정제에 대한 기사를 보고 우리나라 과거 청춘사업 문화를 돌아본다.우리나라 여성들의 인권이 꽤나 많이 성장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것은 가시적이다.실지로 현재 여성의 인권은 추락하다 못해 진흙탕 속에 있다.

 

▲ 이경임 심리학박사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80년대만 해도 아시박기, 엎어치기, 보쌈, 무인도에 납치 등등 친구들의 도움으로 짝사랑 하는 여인과 결혼이 가능한 시절이 있었다. 내가 처녀 때만 해도 그런 것에 걸릴까봐서 어머니는 버스 정류장(차머리)에 언제나 마중 나와 계셨다.

 

밤에도 누가 업어 갈까봐서 큰 도사견을 내 방 창문 밑에서 기르셨다. 난 참 예쁘고 청순한 여자로 잘 커서 부모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하였지만, 친구들은 다르다.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남자의 용기로 잡혀가서 결혼생활을 시작 했다.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그것은 하나의 추억으로 생각 된다.

 

그 시절에 보편적인 문화였으니까. 서낭당에 보따리 싸고 있으면 과부를 데리고 가던 전통도 있었던 것처럼. 그렇게 결혼하여 지금은 잘 살고 있다. 아이들도 잘 크고, 나보다 더 잘산다. 부부애도 특별히 좋다. 나는 이것저것 다 따지고 결혼해도 남자의 야망이 너무 커서 힘들 때가 많다. 가난한 집 장남에게 시집갈 용기 이면, 냉장고도 없는 오두막에서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결혼하여 친구들은 남편과 오순도순 놀러 다니는데, 나는 남편 얼굴 보기도 힘들었다. 같이 놀러 가 본적은 딱 한번 밖에 없다. 그것도 차만 계속 타고 다니는 중국에 납치 되어 결혼한 친구가 나보다 훨씬 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오죽 사랑 했으면 납치까지 했을까?’ 그 시절 총각이 사랑하는 처녀를 납치하거나 성으로 제압하면 여자들은 그 남자랑 결혼을 꼭 해야 된다는 문화였다. 남자가 하룻밤 즐기기 위하여 여자를 성폭력 하는 것이 아니고 평생 책임지고 데리고 살고, 아이도 낳아줄 아내를 얻는 하나의 방법 이었다. 나도 그 당시에는 나를 사랑하는 남자가 납치해 갔으면 좋겠다는 로망이 있었다.

 

예전에는 이런 식으로 결혼을 많이 했었다. 홍준표 후보가 곤욕을 치를 일도 없다. 우리나라가 지금 가시적으로 여성의 인권이 신장한 것처럼 보인 것은 민주화 이후부터 이다. 여성학의 노력으로 여자들도 남자와 대등하게 되는 사회가 가시적으로는 되어 있다.

 

그런데, 실제로 들어가 보면 그 내용은 다르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지금 몸과 마음이 다 위험하다. 남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남자들은 여자들을 경쟁 대상자, 낮이나 밤이나 잠시가지고 놀 수 있는 대상으로 생각한다. 남의 여자도 주인이 없는 여자도 마찬가지 이다. 여자가 사회에서 성장을 하려면 옛날에 기생이 기둥서방을 두듯이 든든하게 지켜 줄 사람이 있는 여자가 더 크게 성공을 한다.

 

실지로 그렇다. 그렇지 않으면 밤 낮 슈퍼우먼이 되어서 실수 하나도 없는 악발이가 되어야만 남자와 대등한 위치에 갈 수 있다. 옷을 벗든지, 슈퍼우먼이 되든지. 내가 90년대부터 계속 계약직을 1,2년마다 전전하면서 보아온 것은 이것이다. 나는 죽었으면 죽었지 자존심을 팔면서 사랑하지도 않은 남자의 품에 안기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래서 밟힌 적도 있다. 그래도 나는 잘 선택했다고 본다.


현재 여자들은 80년대 여자들 보다 성적으로 타락했다. 집에 있는 엄마들도 자녀의 학원비를 위하여 그렇게 하고 있다. 심지어는 1주일 정도 남자들이랑 같이 외국여행 갔다 오면 2백 만 원 정도 받는 모임도 있다. 이것으로 사치학고 인간 같지 않게 사는 여자들도 본다. 심리상담에서 만나는 남자들은 죽음을 생각한다. 아내의 바람기 때문에, 그렇다고 아내를 말릴 수도 없다. 수익이 적어서 아이들 교육비를 벌지 못하는 자괴감으로 괴로워한다. 이상의 날개가 따로 없고, 도미 부인이 따로 없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을 누가 만들었는가?


박정희 대통령 죽이고 민주화를 만들겠다고 한 엉터리 정치꾼들이다. 지금의 좌파들이다. 문재인, 박지원(안철수) 등. 그런데 국민들은 그것도 모르고 실질적인 자기에게 돌아오는 이익을 보고 사회 전체를 보지 못한다. 전교조의 게으름으로 공교육은 무너졌고, 노동자 위에 군림하는 노조 간부들 때문에 기업이 해외로 나가서 일자리가 더 없어 힘든 세상을 사람들은 깨닫지 못한다. 지금 그들은 언론마저 정복하여 왜곡 보도하고 있다.

 

국민들은 정신을 차리고 눈을 크게 뜨고 봐라. 우리나라는 좌파들에 의해서 시나브로 붕괴되어 가고 있다. 군대내 동성 간의 성행위도 인정하겠다고 하지 않은가? 그들은 군대도 무너뜨릴 생각이다. 시나브로 무너뜨려서 주적이 누군지도 모르는 문재인을 앞세워 북한과 연방제 통일을 하고, 그동안 돈 몇 푼 주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배급을 연습한 국민들에게 공산주의 사회를 안겨줄 생각이다.


우리가 배워서 알지만 공산주의는 당원만 좋은 사회이다. 노조간부만 좋은 노동 현장처럼 80년대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돼지발정제 사건은 청춘남녀의 결혼 방법이었다. 하룻밤 쌓은 정으로 평생을 책임 져야 하는 큰 관문 이었다.

 

여자는 남자가 그렇게 하면 다른데 시집을 못가고 그 남자에게 시집을 갈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다. 그 당시 괜찮은 남자들은 부모들의 눈을 피해 공공연히 여자를 납치해서 결혼에 성공하는 일이 통용이 되던 사회였다. 여자도 첨에는 싫지만 남자가 성실하기만 하면 그렇게 결혼해서도 잘 살고 있다. 용기 있는 남자가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얻는 방법 이 그 방법 이었다.

 

홍준표 후보의 회고록에 적혀 있는 내용은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 이다. 현재의 사람들의 도덕관념이 여성학의 발달로 가시적인 것만 변해서 비난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아니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이다. 법으로 어떻게 되어있든 그 시절에는 그것이 통용 되던 사회문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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