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항, 2016년도 항만물동량 전년 대비 2% 감소

주력 수출입화물인 기계류 및 철제 감소가 주요인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7/01/23 [17:38]

마산항, 2016년도 항만물동량 전년 대비 2% 감소

주력 수출입화물인 기계류 및 철제 감소가 주요인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7/01/23 [17:38]

마산해양수산청(청장 홍종욱)은 2016년도 마산항의 물동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물동량은 15,219천 톤으로 전년 대비(15,564천 톤) 대비 2% 감소했다고 밝혔다.

▲ 가포신항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수출화물 5,122천톤, 수입화물 2,543천 톤, 내항화물 7,554천 톤으로 전년대비 수출화물은 5.0%(전년 3,623천 톤), 내항화물은 3.0%(전년 7,870천 톤) 각각 감소, 수입화물은 9.0%(전년 2,324천 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화물품목별*로는 내항화물인 모래, 유류가 13, 6% 각각 증가한 반면, 시멘트, 기계류, 철재, 차량 및 그 부품은 경기불황 등으로 11, 9, 6, 5% 각각 감소하였다.

 

* 주요 품목별 물동량(누계) 증감현황

품 목

모래

유류

시멘트

기계류

철재

차량 및

그 부품

2015

1,856

1,466

2,384

2,385

3,465

2,959

2016

2,103

1,561

2,125

2,166

3,271

2,800

전년 대비

13

6

△11

△9

△6

△5

 


그러나 컨테이너 물동량은 16,365TEU로 전년대비(13,220TEU) 24% 증가한 것으로, 가포신항 개장(‘15.1월) 후 자체 홍보활동 강화와 철제품, 농산품 등 일본으로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부두별*로 보면 제3․4․5부두는 마산항 전체 물동량의 35%(5,268천 톤)로 모두 감소한 반면, 가포신항은 마산항 전체 물동량의 18%(2,808천 톤)로 전년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부두별 물동량(누계) 현황

부두별

3부두

4부두

5부두

가포신항

기타부두

2015

422

3,374

2,363

2,090

7,315

15,564

2016

343

2,896

2,057

2,799

7,124

15,219

전년 대비

△9

△14

△13

40

△2.6

△2.2

* 기타부두는 포스코부두, 모래부두, 동양․한라시멘트부두, SK․GS부두, 두산중공업․두산엔진부두 등임

 

이에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2016년도 구조조정에 내몰리며 최악의 위기를 맞은 조선․해운업이 2017년도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하고 있어 항만물동량 증가(회복)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연구소 자료*를 인용하여 밝혔다.

 

- 경기 사이클, 공급과잉, 중국내 구조조정, 미국 대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조선과 해운이 가장 바닥에 위치함(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17년 산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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