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비박계 신당 명칭, '바른정당'은 정의당 짝퉁”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7/01/09 [11:45]

신동욱 “비박계 신당 명칭, '바른정당'은 정의당 짝퉁”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7/01/09 [11:45]

새누리당 비박계 탈당파로 구성된 개혁보수신당(가칭)이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식 당명을 '바른정당'으로 결정하자, 공화당 신동욱(49) 총재는 “바른당은 정의당의 짝퉁 정당”이라고 날을 세웠다.

 

 

▲ 공화당 신동욱(49) 총재는 “바른당은 정의당의 짝퉁 정당”이라고 날을 세웠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신동욱 총재는 8일 자신의 SNS에 “비박계 탈당파로 구성된 '바른정당'의 약칭은 바른당인데 그러면 당명이 정의당의 짝퉁이 된다. 바른이나 정의나 그 뜻이 그 뜻이다. 얼마나 틀린 정치를 했으면 바른 정치를 하겠다고 기형적인 정당명을 만들까. 그냥 대선용 6개월짜리 정당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신 총재는 “최순실 부역자로 낙인찍힌 이정현 전 대표가 탈당을 했듯이 서청원 최경환 의원의 탈당 수순도 정해진 이치다. 시간이 걸릴 뿐 시계를 되돌릴 수는 없다. 그다음 순서는 OOO, OOO, OOO 등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 총재는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고 여우도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갈 때가 있듯이 서청원 의원의 오만과 자만이 하늘을 찔렀다. 목사 인명진 쫓아내려다가 정계은퇴 올가미에 단단히 걸렸다. 움직일수록 고통과 망신만 당한다. 덕분에 당명만 바뀌게 생겼습니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신 총재는 “신동욱 박근령 결혼식 날 친박들에게 문자로 불참을 종용하고 심지어 참석자까지 촬영해 불이익을 준 사건이나 서청원 내외가 상임전국위 불참을 문자로 종용하고 방해한 사건은 닮아도 너무 닮았다. 막가파 최순실 부역자는 아직도 넘쳐납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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