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은상 수상

'시각장애인에게 선택을...' 소프트웨어 개발, 카이스트 교수로부터 극찬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7/01/09 [11:04]

경남과학고,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은상 수상

'시각장애인에게 선택을...' 소프트웨어 개발, 카이스트 교수로부터 극찬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7/01/09 [11:04]

"시각장애인들이 마트에서 사고 싶은 물건을 고를때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고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경남과학고 1학년 학생들이 스마트 폰으로 상품을 촬영하면, 해당 상품의 이름등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앱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큰 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경남과학고(교장 이세헌)가 카이스트와 충북대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전국고등학교 동아리 소프트 웨어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원이 공동주최한 이번대회에서 경남과학고 1학년 과학동아리인 'RISS(김주형-김사랑-김병성-박지안- 황정현 학생. 1학년)'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대학교에서 전국 고교에서 20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사물을 볼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스마트폰으로 음료수등 각종 상품을 촬영하면 음성으로 제품의 이름등을 알려주는 '시각장애인에게도 선택권을..'이란 이름의 앱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은상을 차지했다.

 

김주형 학생과 동료들은 "평소 시각장애인들이 마트나 편의점을 찾아 물건을 고를때 촉각에 의존하는 것을 보고 개발하게 되었다"면서 "저희의 소프트웨어 개발 배경과 활용방안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신 카이스트 교수님께서 '경남과학고 학생들을 꼭 기억하겠다'고 하셨다"며 즐거워했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도움을 주신 학교측과 지도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남과학고는 상장과 함께 상금 100만원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금상1팀 은상2팀 동상 3팀에게 상장과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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