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이윤철 경남지부장

"청정해역을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사명감으로 해양정화운동에 최선을 다할 터"

신석철 기자 | 기사입력 2009/09/22 [11:40]

[인터뷰]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이윤철 경남지부장

"청정해역을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사명감으로 해양정화운동에 최선을 다할 터"

신석철 기자 | 입력 : 2009/09/22 [11:40]
▲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이윤철 경남지부장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어디든 적극 지원하며, 끝까지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해양을 정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한국해양감시협의회는 2003년 5월 15일 자원봉사단으로 출범하여 양로원, 고아원, 지역환경정화, 방범 및 교통정리, 육·해상 인명구조 활동 등 활발한 지역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윤철 지부장은 해양이 오염되는 원인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1. 기름(유류) : 해양사고로 기름이 유출되면 기름 때문에 숨을 쉴 수 없어 많은 물고기가 죽게 된다.
2. 산업폐수 : 산업폐수는 고농도의 독성물질을 포함하기 때문에 생물체를 치사 시킬 확률이 크다.
3. 생활하수 : 생활하수의 주 오염물질은 음식찌꺼기, 합성세제, 분뇨 등 이다.
4. 농축산폐수 : 빗물이 토양을 통과하거나 지표수로 흐를 때 농약이 수질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이 물이 해양으로 유입된다.
5. 쓰레기 :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들은 바다동물에게 해를 준다.

이어 이 지부장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해양폐기물 수거·처리 실용화 기술개발, 환경관리해역 지정과 관리, 자율적인 연안통합관리, 체계적인 해양배출 폐기물관리제도 구축, 연안지역 하수처리장 설치, 연안지역 쓰레기 소각 및 매립시설 설치, 연안지역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연안지역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 확충, 연안지역 분뇨처리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윤철 지부장은 "해양환경감시협의회는 해양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날로 심각해져가는 해양오염 방지와 정화운동에 모든 능력을 집중하여 자연 생태계의 순조로운 순환질서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며 "많은 오염물질로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우리들의 바다를 건강하고 균형 잡힌 자연 질서 안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 공영하며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회원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푸른 바다, 청정해역을 후손에게 물려준다는 사명감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해상정화운동 및 불법해상오염투기를 감시할 것이며, 협의회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지역민들의 요청이 있을시 에는 서슴지 않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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