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대한민국은 ‘비선실세’들로 인해 나라가 망한다.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6/11/03 [13:42]

[시론]대한민국은 ‘비선실세’들로 인해 나라가 망한다.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6/11/03 [13:42]

야권들이 말하는 ‘비선실세’들은 어떤가?

 

▲ 안기한 시사우리신문 대표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라 했던가?정치는 그렇다. 자신의 권력과 특권을 가지기 위해 자신보다 강자에게 숙이고 약자에게 강한 본능을 표출한다. 자신의 지역구가 불리하게 전개되면 지역구를 버리고 연고지 없는 지역으로 내려와 노동자를 대변하고 지역민을 위해 봉사한답시고 국회 배치를 달면 그만이라는 사고방식이 현 정치인들의 가장 큰 문제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300명이 ‘비선실세’ 최순실을 몰랐다면 국회 배지를 반납해야 하고 해산시켜야 하지 않은가? 국정을 혼란시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맨입으로 안되니 '비선실세' 최순실로 퉁치자는 것인지 의문이다.

 

비선 : 정식적인 라인(線)이 아닌 선, 즉 몰래 유지되는 관계를 뜻 한다.실세 : 실제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실권(實權)이나 실권자(實權者)로 표현하기도 한다. 말 뜻 그대로 조직도에서 정상라인이 아닌 선이 실제 실권자다.

 

‘비선실세’로 물든 대한민국 이대로 좋은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민국이 부끄럽다.최근 기자란 직업에 대해 ‘부끄럽다’라는 말을 한다. 왜곡된 보도를 인용하고 팩트가 아닌 사적인 감정이 개입되면서 카더라 하는 소설을 썼던 것이 부끄럽다.

 

대한민국은 ‘비선실세’들로 인해 나라가 망한다.

 

대한민국 정부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있다면 대한민국 지자체장을 움직이는 ‘비선실세’들도 있다. 현 지자체장들이 대권후보로 날 뛰는 야권후보들은 아직까지 제 정신인지 모르겠다. 그들은 자식들을 위해 실세를 과시했고 공공기관 취업 특혜와 병역비리 등 여러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그러면서 모든 혜택을 누리면서 지금까지 잘 먹고 잘 살고 있지 않은가? 이를 두고 민생은 금수저니 흙수저로 표현되는 사회적 양극화만 더욱 심화 시켜나갔다. 결국 정치 권력자들의 화두는 민심을 아프게 했다.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한결 같지 않은가? 누군가 청탁을 의뢰 한 것도 아니고 본인의 실세로 자식들을 키워 왔던 것이 문제 아닌가?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똥은 더럽지 않다. 하지만 자신의 똥이 아니면 더럽게 보이고 밟히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니까 피하는 것이다.

 

본지는 지자체 광고에 구걸하지 않은 유일한 매체다. 그 잘난 일간지는 광고 실세들에게 고개를 숙여야 했지만 본지는 구걸치 않고 팩트만을 쓰면서 국민을 대변해 왔다.

 

지자체 ‘비선실세’가 도정과 시정 그리고 구정과 군정을 휘두르고 있는 대한민국 현실이다. ‘비선실세’가 여자가 됐든 남자가 됐든 군주를 정신없이 흔들고 좌지우지 하는 일들이 태반이다. 하물며, 작은 조직에서도 두 계파로 나눠져 실권을 장악하기 위해 온갖 무리를 동원한다는 것이 현실이다. 권력에 맛 본 기래기들은 어떠할까?

 

지금의 대한민국은 절대 위기다.

 

나라 잃은 설음은 온데 간데 사라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두고 안보에 저울질을 하고 있는 무서운 권력자들이 ‘비선실세’들에게 흔들리고 있다.

 

대권준비에 눈 먼 정치인들아! 제발 자신의 ‘비선실세’들을 먼저 정리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 ,“국익을 위한 정치”에 온 힘을 써 주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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