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준비하면 효과도 기분도 UP! 겨울운동 전 체크리스트는?

두꺼운 옷 한벌이 아닌 가볍지만 따뜻한 겉옷을 겹쳐 입어 체온을 유지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6/11/02 [20:17]

제대로 준비하면 효과도 기분도 UP! 겨울운동 전 체크리스트는?

두꺼운 옷 한벌이 아닌 가볍지만 따뜻한 겉옷을 겹쳐 입어 체온을 유지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6/11/02 [20:17]

날씨가 추워지면 몸도 마음도 웅크러들기 마련. 운동을 하고자 하는 마음은 굴뚝같지만 해가 짧아 금새 어두워지고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실천에 옮기기가 쉽지 않다.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하거나 홈트레이닝을 하는 등 실내에서 운동을 시도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이럴때일수록 야외 운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낮아진 온도 때문에 야외 운동 후 체온이 떨어지진 않을까 하는 걱정은 땀을 잘 배출해주고 몸의 온도는 유지해주는 운동복을 갖춰 입고 운동을 한다면 크게 방해가 되는 요소는 아니다. 겨울철 야외에서 운동을 하게되면 신체는 몸의 온도를 조절하려 더 노력하고 그에 따라 칼로리 소모량도 늘어나게 된다. 또한 겨울 야외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추위에 대한 면역력이 생겨 내성이 생기는 것도 장점 중의 하나다. 밖으로 나가 햇빛을 받게 되면 실내에서 대부분 생활하는 사람들이 얻기 어려운 비타민D도 얻을 수 있고,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제대로 된 준비만 갖춘다면 효과도 기분도 상승 시킬 수 있는 겨울철 야외 운동, 어떤 것들을 사전에 준비하면 좋을까?

 

두꺼운패딩은도움안돼···가볍고통기성이좋은겉옷을여러입자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대비해 두꺼운 패딩을 갖춰 입는 것은 좋지 않다. 운동 시 흘리게 되는 땀이 밖으로 배출이 안되고 남아 있어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고, 옷이 무거워져 운동 효과를 저하시킬 수 있다. 통풍이 잘되는 옷을 여러 벌 껴입는 것이 옷과 옷 사이의 공기가 단열재 역할을 해주어 운동 중에 땀이 많이 나도 체온 조절에 효과적이다.

  

준비운동은필수새벽운동보다는몸이풀린저녁운동이좋아

 

온도가 낮아지면 근육은 긴장된다. 하여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 야외 운동 시 발목, 무릎, 허리 등에 부상을 입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겨울 운동 전에 준비운동은 필수다. 실내에서 10분 정도 발목, 무릎 등 각 관절을 중심으로 스트레칭을 해 근육을 풀어주고, 밖으로 나가서도 몸이 밖의 온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10분 정도 가벼운 준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준비 운동을 통해 체온을 올려주고 운동이 끝난 뒤에도 맨손 체조 등으로 땀과 호흡을 정리하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겨울 운동을 즐길 수 있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 몸의 각 기관이 활성화가 늦어지고 외부 온도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한다. 겨울 야외 운동 시에는 잠에서 깨어난지 얼마 안된 새벽보다는 저녁에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땀을 씻어내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운동 시 물을 필수로 챙기는 것이 좋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배출한 땀이 더 빨리 증발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체온을 유지하고 부상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체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 철, 철저한 준비를 거쳐 야외 운동을 하는 것이 운동 효과는 물론 컨디션과 기분까지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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