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국비 117억 수해복구비로 배정

시정뉴스 | 기사입력 2009/09/21 [14:06]

양평군, 국비 117억 수해복구비로 배정

시정뉴스 | 입력 : 2009/09/21 [14:06]
올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양평군이 지난 7월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뒤 11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7월 9일부터 7월 16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조사 결과, 232건에 피해금액 70억원, 복구금액 234억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재난지원금 14억 7천만원을 포함한 98억 6천만원, 특별교부세 18억 5천만원 등 총 11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수해피해를 입은 274가구에는 주택 등 건축물의 피해·소실 또는 파손된 건구물을 복구하기 위해 2년 이내에 신축 또는 개축하는 건물에 대해 취득세, 등록세, 면허세 및 농업소득세감면 등 각종 세정지원도 뒤따른다.
▲ 양평군이 피해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시정뉴스

군은 피해조사가 끝난 직후부터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21명의 통합설계단을 운영해 현재 220건의 수해복구공사 설계가 완료단계에 있다. 10월 안에 계약이 이뤄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수해 당시 1억 5천만원의 양평군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지출해 빠른 응급복구를 실시했다"면서 “본격적인 수해복구공사는 항구복구를 원칙으로 10월에 착공해 내년 우기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통합설계단을 운영하면서 차질 없는 수해복구 공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으며, 5억 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삼용 기자>
 

원본 기사 보기:시정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