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최씨 정권’으로 귀결될까 두렵다!

홍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6/10/23 [23:46]

최순실 게이트, ‘최씨 정권’으로 귀결될까 두렵다!

홍재우 기자 | 입력 : 2016/10/23 [23:46]

청와대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 씨에 대한 검찰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48) 총재는 박근혜 정부가 “최씨 정권”으로 귀결될까 두렵다고 밝혔다.

 

 

신동욱 총재는 22일 자신의 SNS에 “박근혜 대통령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지시는 환영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최순실 씨의 비리는 빙산의 일각이다. 박근혜 정부가 최씨 정권으로 귀결될까 두렵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 최순실 게이트, ‘최씨 정권’으로 귀결될까 두렵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어 신 총재는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통령 비서실 인사들의 증언은 눈 가리고 아웅 하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렸다. 최씨 정권을 또 한 번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또 신 총재는 “최순실 씨 모녀가 도망자 신세로 몰락한 것은 ‘자승자박’ 수순이고 순리다. 박근혜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린 시간이 길었을 뿐”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서 신 총재는 “정윤회 씨도 전 부인 최순실 씨에 대해 잘못한 부분 있으면 조사해서 바로잡아야 한다고 발언한 것은 그동안 최씨의 비리에 대해 인정한다는 취지”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신 총재는 “최태민 목사의 행적을 보면 로마노프 제정러시아 황실의 국정을 농단한 라스푸틴이 연상된다. 최 목사의 후계자 최순실 씨 모녀는 도피처로 러시아를 선택할 확률이 높다”고 꼬집었다.

 

한편 신 총재는 “최태민 목사가 다섯 번 이혼을 했고 최순실 씨가 두 번 이혼을 한 것은 ‘피는 못 속인다’는 옛말이 틀린 게 없다. 하지만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최씨에 의해 ‘피보다 진한 물도 있다’로 바뀌었다”고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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