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유등축제 입장권 판매, 작년 비해 3배 치솟아

개막 3일을 앞두고 기관․단체, 학교 등에서 입장권 예매 이어져

황미현 기자 | 기사입력 2016/09/28 [22:11]

진주유등축제 입장권 판매, 작년 비해 3배 치솟아

개막 3일을 앞두고 기관․단체, 학교 등에서 입장권 예매 이어져

황미현 기자 | 입력 : 2016/09/28 [22:11]

- 진주시, 외지 관광객을 다수 유치 ․ 축제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특히 일반 예매는 지난해 대비 5배 초과 달성, 이러한 분위기는 이어질 듯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이라 함)이 지난달 29일부터 진주유등축제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 이래 축제 3일을 앞두고 사전 입장권 판매 실적이 일부 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창희 진주시장 10월 축제장 현장점검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진주시와 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인터넷, 스마트폰 앱, 읍면동, 지역은행(농협, 경남은행) 등에서 20% 할인된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작년 최종실적에 비해 3배를 넘어선 수치로 기관.단체에서 예매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예매는 지난해와 비교 무려 6배가 넘고 있으며 인터넷 예매도 축제가 임박함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지난해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시와 재단은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일인 10월 1일 이전인 30일까지 지난해와 대비하여 최소 4~5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입장권 증가 사유는 올해 진주교·천수교의 테마길 조성 및 시안 성벽 특별 존 운영 등 유등축제가 질과 양 모두 큰 변화가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사전 판매하는 것과 더불어 관광객을 다수 유치하여 축제도 살리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데 각계각층이 적극 동참해 준 결과로 특히 단체 예매 위주로 예매가 폭주한 것으로 출이된다.

 

또한 유등축제 기간 중 주중(월~목)에는 진주시민은 전액 무료. 경남도민 및 남중권발전협의회 5개 시군민(순천ㆍ여수ㆍ광양시, 보성ㆍ고흥군)은 50% 할인된다는 점과 65세 이상 경로자는 축제 기간 전일 50% 할인 등 진주시민과 인근 시군민에게 대폭적인 우대 정책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충청도·호남권지역과 부산․울산, 경남 등의 많은 기관․단체에서 사전 입장권 구매는 올해 유등축제의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등 대폭 달라지는 사항을 중점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이며 전국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서도 수학여행과 축제 벤치마킹 등 예매 문의가 쇄도하고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 제기하는 소망등 및 사전입장권 판매에 부정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소망등과 입장권은 각계각층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를 부정적으로 비판한 것에 불과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며 유등축제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키는 차원에서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행위는 지역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진주유등축제 사전 입장권은 20% 할인된 성인 8천원(현장 판매가 1만원), 초․중․고등학생 4천원(현장 판매가 5천원)으로 유등축제 홈페이지(www.yudeung.com)와 입장권 판매 대행사인 스마틱스(www.smartix.co.kr), 유등축제 스마트폰 앱으로 사전 예매가 가능하고, 32개 읍면동ㆍ시청 민원실과 지역은행 등 현장 판매처에서는 할인된 입장권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경남도민, 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민, 65세 이상 경로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학생(초중고)의 주중 또는 주말(공휴일) 50% 할인된 입장권도 인터넷, 스마트폰 앱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물, 불, 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16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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