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나주시-호남원예고, ‘청소년 취타대’ 육성 협약

1, 2학년생 20명 대상 12월까지 매주 1~2회 삼현육각과 취타음악 교육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6/09/13 [16:40]

[전남]나주시-호남원예고, ‘청소년 취타대’ 육성 협약

1, 2학년생 20명 대상 12월까지 매주 1~2회 삼현육각과 취타음악 교육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6/09/13 [16:40]

  

 

▲ 전남 나주시가 12일 시청에서 호남원예고등학교와 ‘청소년 취타대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 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관내 고등학교와 손잡고 전통음악 계승과 문화관광 콘텐트 육성을 통한 청소년 예술인재 육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12일 오후 시청에서 호남원예고등학교(교장 김찬중)와 ‘청소년 취타대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1천여년 동안 전라도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깊은 뿌리를 지닌 나주의 전통음악을 미래세대에 올바로 전승하고 21세기에 맞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청소년 취타대 육성사업’은 나주시립국악단원과 전문강사가 호남원예고등학교 1~2학년생 20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매주 1~2회에 걸쳐 나주삼현육각과 취타음악 등을 중심으로 국악교육을 하게 된다.

    

올해 교육이 마무리되면 청소년 취타대를 2017년 행사와 축제 등에 활용하여 더욱 활성화해갈 계획이다.

 

호남원예고등학교는 올해 창조농업 선도학교에 선정되면서 청년 창조농을 육성해 미래 한국농업을 이끌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농업과 맥락을 같이 하는 청소년 취타대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는 2016년 한해 동안 청소년 예술인재 양성을 위해 나주문화원이 10여 년 동안 운영하던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을 시립화하여 음악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소년소녀합창단원 출신 인재를 시립합창단원으로 선발하기도 하였다.

    

또한 나주교육지원청을 통해 청소년 오케스트라사업을 지원해서 앞으로 나주문화예술을 주도해 갈 예술인재를 육성하는 다양한 시책으로 역사문화도시 나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가 과거 천년동안 전라도 역사문화를 주도해 온 수도로서 나주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것이 미래 나주 문화발전에 핵심동력이 될 것이며, 청소년 예술인재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실력을 양성하여 향후 나주시립국악단원으로 활동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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