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뱃머리마을에 영유아·어린이 전용 테마파크 들어선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10/01/15 [14:07]

“포항시 뱃머리마을에 영유아·어린이 전용 테마파크 들어선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10/01/15 [14:07]
포항시의 영유아플라자와 외국어 어린이집이 201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14일 조달청 나라장터와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고를 시작으로 설계경기 전국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신축 영유아플라자와 외국어 어린이집은 남구 대도동 382-18번지 뱃머리마을 일원에 위치할 계획이며, 8,000㎡의 부지에 연면적 1,430㎡규모의 2층 건물로, 총사업비 58억이 소요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달 14일 전국을 대상으로 조달청 나라장터와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오는 3월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며, 최우수작(당선작)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하고, 우수작과 가작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영유아플라자는 체험학습공간과 놀이공간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영유아를 위한 집짓기체험실를 비롯해 워터실험실, 고문화학습실, 어린이방송국 및 야외 생태체험장 등으로 구성해 영유아들이 직접 체험하는 교육 및 놀이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어 어린이집은 세계화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제곡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공간으로 보육실을 비롯해 책놀이방, 실내놀이터, 학습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포항시는 이번 공모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녹색건축물 보급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의무화 했으며,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건축물과 부지공간 조성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포항시는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건축가의 창의성과 예술성이 가미된 수준 높고 우수한 건축물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실시설계단계에서 실내체험(놀이)시설을 별도로 추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및 스토리텔링 개발을 통해 질적 향상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뱃머리마을엔 지난 12월 건축설계경기를 통해 당선된 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 설계가 진행 중에 있어, 이번 영유아프라자와 외국어 어린이집과 더불어 일반적인 어린이공원의 개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어린이 전용의 교육과 놀이공간을 복합적으로 설치하는 테마파크의 개념으로 조성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조기집행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포항농업인회관, 동빈부두 항만편익시설, 근로자종합복지회관 등의 공공건축물 현상공모가 1/4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 공공디자인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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