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우수’ 선정

매출액 25% 증가․고객만족도 85점으로 3년 만에 정상 등극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1/02 [12:19]

대전도시철도공사,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우수’ 선정

매출액 25% 증가․고객만족도 85점으로 3년 만에 정상 등극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1/02 [12:19]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종희)가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행안부 경영평가는 지난 5월과 6월 두 달 동안 교수, 회계사로 구성된 5명의 평가위원이 공사를 방문해 경영층 리더십, 매출액, 고객만족도 등 19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2007년, 2008년 2년 연속 7개 도시철도기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던 공사는 올해 평가에서 2위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자립경영을 위한 2․4운동(운수수입 2배, 부대사업수입 4배)을 전사적으로 추진, 전 직원의 경영마인드를 제고하면서 매출액을 전년도 189억 원보다 25% 증가한 237억 원을 달성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직렬 통폐합을 통한 인력 활용으로 정원 669명 대비 89명을 절감 운영해 39억원의 인건비를 줄인 것도 한몫했다.




 특히 직원 참여형 전략회의를 통해 170여개의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추진해 35억 원의 재무적 성과를 올리고 에너지 절감 6억 원, 유사용역 통합발주 11억 원, 경상경비 8억 원 절감 등 영업비용을 39억 원이나 절감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교통약자 이동도움 서비스(E&E ; Entrance & Exit) 제도를 도입해 이동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고객이 원하는 역에서 분실물을 찾는 ‘One-Stop 서비스’ 운영, 역세권 근거리 이용고객 편의를 위한 양심자전거 운영 등으로 고객만족도가 전년도보다 10점 향상된 85점을 기록하는 등 평가위원들로부터 고객서비스 제고 노력을 인정받았다.




 공사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한국표준협회의 ‘서비스 품질지수 1위 기업상’을 2년 연속 수상했고, 지난 해에는 한국능률협회로부터 ‘고객만족도 1위 기업’에 선정되는 등 고객만족 부문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독보적 입지를 확보했다.




 역사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한 깨끗한 화장실 가꾸기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고객이 역 구내 화장실을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깨끗한 화장실 가꾸기를 추진, 행정안전부와 조선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1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2007년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현충원역과 지족역이 동상을, 2006년에도 대동역과 서대전네거리역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올해에도 제11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는 등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행정안전부 공동 주관 ‘제9회 우수화장실 관리인 시상’에서 청소용역원 관리인이 표창을 받는 등 이용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노력을 인정받았다.




 역사 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공사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공기질을 주기적으로 측정해 미세먼지는 기준치의 38%, 라돈농도는 16% 수준을 유지하는 등 과학적 분석을 통해 쾌적한 역사 환경을 유지해 왔다.




 안전운행과 관련, 2007년 5건이던 5분 이상 열차지연이 지난 해 2건으로 대폭 줄었으며,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는 분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분석과 브레인스토밍에 의한 특성요인 분석 등 과학적인 분석에 힘입어 올해에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정시성을 확보했다.




 인명사고의 경우 10월 말 현재 540여만km를 운행하는 동안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한 도시철도로 자리매김하면서 쾌적한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사 김종희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윤리경영을 통해 시민과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대중교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그동안 도시철도를 이용해준 고객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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