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깨끗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만든다

7·8월 해운대․송정 청소특별대책 시행

윤나리 기자 | 기사입력 2012/07/10 [22:36]

해운대구, 깨끗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만든다

7·8월 해운대․송정 청소특별대책 시행

윤나리 기자 | 입력 : 2012/07/10 [22:36]




해운대구는 본격적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 쓰레기처리 특별대책을 마련해 쾌적한 피서지를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7~8월 두 달간을 해수욕장 청소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청결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기동 청소반’을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20명 늘어난 195명의 인력을 투입해 새벽과 주간, 야간으로 나눠 24시간 3교대 체제로 신속한 청소에 나선다.

 

청소방법도 일괄 수거해 분리하던 것을 처음부터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으로 분리수거해 작업시간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먼저 ‘재활용품 청소팀’이 백사장을 훑고 난 후 ‘일반쓰레기 청소팀’이 2차로 청소에 나서 쓰레기발생량을 줄이는 식이다.


이외에도 6명으로 구성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상가, 민박집, 야영장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와 함께 쾌적한 해수욕장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와 캠페인에도 주력할 예정으로 특히 해수욕장 입구에 ‘종량제봉투 임시판매소’를 마련해 피서객들이 스스로 쓰레기를 담아버릴 수 있게 한다.


해운대구는 관내 기업체와 각종 단체도 해수욕장 청소봉사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상인들의 자기 점포 앞 쓰레기 치우기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쾌적한 해수욕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물놀이 후 자신의 쓰레기는 되가져 가도록 피서객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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