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구 갑(대연동, 문현동) 지역구 무소속 김병원 후보가 23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데 이어 24일 오후 3시에 남구 대연동 소재 사무실에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평소 김 후보와 친분을 나눴던 각계각층의 인사 100여명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경성대 법정 대학교수 3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동안 고민해 온 ‘반값등록금‘의 실현과 ’서민과 함께 웃는 세상만들기’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국회의원세비(봉급)전액을 지역내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쓰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열악한 주거환경을 조속히 개선해 나가야 하며, 문화의 도시 남구에 걸맞게 유엔기념공원과 대학로 일대를 세계화시키고, 주변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학로 일대에 각종 공연을 개최하는 등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 김병원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 힘없는 서민의 권익을 지켜나가기 위해 대학 울타리 밖으로 나왔다. 도처에 힘을 가진 강자의 횡포가 난무한 이 현실 속에서 사회정의를 되찾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서민들과 약자의 편에 서서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체돼 있는 남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에 앞서 지난 22일 부산시의회에서 무소속연대 기자회견을 가진바 있다. 18대 총선 무소속 후보 등록자는 전체 127명으로 11.3%에 비해 19대 총선 무소속 후보자 는 전체 927명 가운데 257명으로 27.7%로 2배넘게 증가했다. 공천 잡음의 휴우증으로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탈당. 무소속 등록으로 이어지면서 4월 총선에 무소속 바람이 총선 승패의 주요 변수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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