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드라마 방영 전부터 日 사전 판매 계약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0/10 [11:19]

‘히어로’, 드라마 방영 전부터 日 사전 판매 계약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0/10 [11:19]
11월 18일 국내 첫 방영을 한 달 여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니시리즈 '히어로'(가제)가 일본과 사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더욱이 '히어로'의 일본 내 판권 계약체결은 드라마 제작 일정보다도 훨씬 전인 지난해 11월에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히어로'의 한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11월 일본의 상장사이자 영상과 음악 관련한 유명 컨텐츠 제작사인 디지털 어드벤처와 수출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아시아권 전반에 걸쳐 경기가 좋지 않아 드라마를 2회 혹은 4회 정도까지 지켜보고 결정하는 분위기이지만 '히어로'의 경우에는 탄탄한 시놉시스와 주연배우인 이준기의 일본 내 인지도만을 보고 높은 가격으로 선 판매가 결정된 이례적인 경우로 꼽힌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특히, '히어로'의 제작을 맡은 유니온 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슬픈 연가'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을 일본 후지TV에, '에덴의 동쪽'을 TBS에 판권을 판매했다. 또한, 2006~ 2008년 3년 연속으로 한류스타 송승헌의 일본 팬 미팅을 주최하는 등 일본 내 한류 열풍의 중심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굵직굵직한 계약을 성사시키며 단단한 입지를 다져온 곳이기도 해 그 파급력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일본에서는 벌써부터 '히어로'에 대한 국내 못지않은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어 일본 내 '히어로' 열풍으로 한류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록 가진 것 없어도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청춘들이 이 땅의 부조리한 권력층과 맞붙으며 펼쳐지는 스토리를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낼 예정인 MBC 수목 미니시리즈 '히어로'는 이준기-김민정-백윤식-엄기준 등 대한민국 실력파 연기자들의 화려한 라인업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맨 땅에 헤딩' 후속으로 오는 11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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