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객 대상, ‘한국의 최고급 열차여행’ 선보인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기사입력 2009/10/10 [11:16]

일본관광객 대상, ‘한국의 최고급 열차여행’ 선보인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 입력 : 2009/10/10 [11:16]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한국철도공사(사장 허준영)와 공동으로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여 한국의 레일크루즈 ‘해랑’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고부가가치의 지방투어상품을 개발하였다.

오는 10월 13일(화) 일본인 40여명이 처음으로 한국의 레일크루즈 ‘해랑’을 이용하는 상품을 체험한다. 이번 신상품은 일본의 월드항공서비스에서 모객하였으며, 수원에서 탑승한 후 열차에서 숙박하며 이동하게 된다. 곡성, 순천, 마산, 경주, 동해 등을 관광하는 5박6일 일정의 동 상품은 요금이 최저가 약 23만엔에서 최고가 약 33만엔(약 320만원~460만원*환율1,400원기준)에 이른다. 이 가격은 일본인의 서울관광이 보통 5만엔 전후인 것에 비하면 5~6배 정도로 유례 가 없을 정도의 고가상품이다.

동 투어는 열차와 지방의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지방투어상품으로 이동시에도 “해랑”열차의 프로그램을 통해 와인을 즐기며 차창을 통해 한국의 지방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점이 기존의 방한상품과는 차별화된다.

공사는 동 상품의 출시를 위하여 ‘08년부터 마켓조사를 실시, 일본여행업자의 사전시찰과 일본TV 등 언론취재, 타겟고객을 대상으로 한 도쿄 상품설명회 등 체계적 마케팅활동을 전개하였다.

공사는 금번 투어를 포함하여 연내에 총 8편(해랑 1호 및 해랑2호 활용 상품)의 테스트 상품을 통하여 200명의 모객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시장반응이 긍정적일 경우, 2010년에 매주 한편씩 일본인전용 정기투어를 정착시키게 되면 연간 2,00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 내에서 한국고급철도수요를 확산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