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방문 강행 日 의원, 오늘 11시 20분 김포공항 도착

이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1/08/01 [12:19]

울릉도 방문 강행 日 의원, 오늘 11시 20분 김포공항 도착

이주연 기자 | 입력 : 2011/08/01 [12:19]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울릉도 방문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한일간 외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신도 요시타카 의원 등 자민당 의원 3명은 일본 국적기인 전일본공수 항공편을 타고 도쿄를 출발해 오늘 오전 11시 20분 쯤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들이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심사대에서 입국 자체를 금지하고 다시 되돌려보내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또, 의원들이 공항에서 기자회견 등 돌발행동에 나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 경찰을 증원 배치하기로 했다.
 
자민당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시도에 항의하기 위해 이재오 특임장관은 31일 3박 4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데 이어 국회 독도 특위는 이번 달 12일 독도에서 전체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반면 일본정부는 이르면 모레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방위백서를 발간할 예정이어서 양국 간 외교 마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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