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문제 평화적 해결 위한 [희망 시국회의 200] 제안해

김진숙 위원 고공농성 200일인 7월 24일 선언 발표하기로

안기한 기자 | 기사입력 2011/07/22 [15:44]

한진중공업 문제 평화적 해결 위한 [희망 시국회의 200] 제안해

김진숙 위원 고공농성 200일인 7월 24일 선언 발표하기로

안기한 기자 | 입력 : 2011/07/22 [15:44]
22일(금) 오전 11시 대한문 앞에서는 “생명, 평화 그리고 소통을 위한 [희망 시국회의 200]”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된다. 시국회의에는 함세웅(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상근(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백낙청(희망과 대안 공동대표), 조정래(소설가) 등 종교, 여성, 시민사회, 노동, 제정당, 문화, 법조계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희망 시국회의]는 김진숙 위원의 고공농성을 “노동자 한명의 절규가 아니라 이땅의 부당한 해고자, 차별받는 비정규직 노동자 모두의 절규”로, 한진중공업 문제를 “개별 기업의 노사관계를 넘어 인권 탄압, 공권력과 용역을 동원한 폭력, 야만적인 재벌 대기업의 본질을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희망 시국회의]를 부당한 정리해고자와 김진숙 위원의 생명을 지키고, 폭력의 악순환을 평화적 방법으로 전환하고, 소통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실천행동으로 규정하며, 한진중공업의 교섭, 고용노동부의 중재, 한나라당의 청문회 재개동의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23일까지 참여자를 확정한 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로 김진숙 위원이 35m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시작한지 200일이 되는 7월 24일(일) 5시부터 한진중공업 앞에서 종교행사, 각계 인사 발언, 김진숙 위원과의 통화연결, 선언문 낭독 등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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